속초감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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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보라여우>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봄 그리고 비의 싱그러움~일상~/일상사 2023. 6. 2. 14:40
미디어에서는 올해 엘리뇨라는 녀석때문에 많은 비와 더위가 기승을 부릴 예정이라고 한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카페보라여우는 시골풍경과 자연이 어우러져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으니 크게 신경쓰지 않으련만, 비라는 녀석은 시골길 찾아오는데 불편함과 움직임이 덜해지니 살짝 걱정스럽다. ^^; 그러거나 말거나 봄의 정취를 만끽하자며 소소하게 봄꽃도 심었고, 보라여우사장님의 지인으로부터 다양한 꽃묘종도 나눔받아 심었으니 조금씩 그 자태를 뽐내는데...... 지난해 화원에서 사다 심었던 꽃들은 올해 뭘하는건지? ㅜㅜ 그래도 연두연두하던 주변 산도 점점 녹음이 짙어가고, 그에 맞추어 원색의 화려함을 뽐내듯이 봄꽃들도 축제를 연다. 그렇다고 전국의 거대한 꽃정원(순천만국가정원, 삼척장미공원 등등)처럼 규모를 늘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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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보라여우>봄맞이로 정비한 계단과 담장을 어떻게?일상~/일상사 2023. 4. 22. 08:17
본의 아니게 경제활동의 일상을 그만둘때 주변에서 하던 말, "급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준비하자"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여유있게 즐기면서 기다리자"라고 위로의 말을 전할때는 나도 그러마라며 웃으며(웃지만 웃는게 아니다) 받아들이려 했다. 그러면서 크게 표는 안나더라도 옆지기의 카페에서 무언가 정비를 하는척...... 그러면서 간섭 아닌 간섭으로 살짝 감정의 경계에 벽이 쌓일때도 있지만, 그래도 그곳이 편했다. 어딘가 돌아다녀도 편하지않으니 내편이 있는 곳이 편하다고 여기며 버텼다.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은 조급해지고...... 그러면서 계절의 봄이 다가오니, 내마음 계절은 숨기며 봄맞이를 하던차에 시간버티기 식으로 월급 받기는 싫다며 비용적 측면에서 지출하고 남는 것은 똑같더라도 규모있는 곳으로 지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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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보라여우>빠른 봄맞이를 준비하며~일상~/일상사 2023. 3. 2. 19:33
시골카페의 겨울풍경도 수묵화의 느낌, 하얀 설경이 품어주는 조용한 분위기가 좋지만 시골카페의 특성상 일부러 찾아주지않으면 사업자들이 흔히 하는 말처럼 비수기가 따로 없는 계절이 겨울이다.주변에 즐길거리라도 있다면 시골카페도 그 덕을 볼텐데...... 그냥 꿈꾸는 상상의 풍경에 불가하다. 그래도 시간은 조용한 시골풍경처럼 조용히 흘러 잿빛같던 주변 풍경에도 드러나지않는 싱그러움과 함께 봄이 찾아오고 있음에 시골카페도 봄맞이를 위한 기지개를 펴고자한다.겨우내 이용할 수 없었던 야외 데크테이블에 산뜻함을 칠해보자. 처음 구매설치할때의 기본색상이 오크 또는 월넛 계열의 색상으로 조금 가라앉는 느낌이었기에 카페보라여우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보라(퍼플)색의 오일스테인 작업을 하기로 한다. 작업전 거칠어진 테이블의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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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보라여우>가끔은 이런 단체주문이 감사하다.일상~/일상사 2022. 11. 9. 10:54
시골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조용한 카페, 카페보라여우는 그런 여유를 강점으로 삼는 시골카페다. 그래도 너무 여유로우면 애가 탈수도 있는 일, 꾸준히 그러면서도 북적이지않는 손님들의 방문을 기대하지만 현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때에는 온라인주문 또는 단체주문이 감사하다. 커피를 단체주문 할 일은 없다. 물론, 주변인들에게 선물하기 위해서라면 로스팅 원두, 드립백커피는 가능하다. 여기서 말하는 단체주문은 속초감자빵과 속초고구마빵 그리고 최근에는 커피콩빵도 준비를 하고있다. 이럴때에는 기쁜 마음으로 이른 새벽에라도 카페에서 열심히 굽고, 포장하고 배달까지 한다. 하루 평균 매출 이상을 주문해주시는데 이정도는 감사히 받아들여야지~ ^^ 서울의 새마을금고 본사에서 무슨 행사가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