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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기운이 생동하는 국립공원의 풍경은 어떨까? 기암의 산봉우리 위에서도 따사로운 봄기운을 받은 생명들이 탐방객을 맞아주고, 주변의 호수와 어울리는 신록의 풍경은 오히려 청량감을 전해준다. 봄의 햇살은 때로는 너무 뜨거워 비라도 내려주길 기대하게 되지만, 하늘은 바라는대..
명산도전 프로그램 자체가 지정산행일과 함께 시작하면서 한곳에 수많은 발길이 닿는것을 우려하여왔으나 별 무리없이(전혀라고는 할수 없다) 진행되어왔다. 이런 프로그램도 안정화를 위하여 매년 진행방식이 조금씩 달라졌으나, 모든 도전자와 셰르파가 한자리에서 만남을 가진다는 ..
첫눈, 해마다 보고 밟아보는 눈이거늘 그 단어 하나에 설레임은 왜일까?!! 굳이 첫눈을 밟기위해 산행 약속을 잡은 것은 아니지만, 지난 설악산에서의 우중산행을 계기로 정례화 되듯이 자연스럽게 산행약속이 이루어진다. 어느 한 지역이 아닌, 전국의 셰르파중 일부가 우선적으로 우정..
슬슬 봄기운이 뿜어지는 계절이다. 그러나, 영동지역은 다시 한겨울로 돌아가려는지 봄의 한마당에 흰눈이 소복히 쌓이고 있다. 소백산 산행을 다녀온 전날(3. 20일)에도 눈이 쌓였고, 글을 올리는 오늘(3. 25일)도 하얀 눈세상이다. 그나마 지난주에 내린 눈은 봄의 기온에 쉬이 녹아버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