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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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미륵도>케이블카를 타고 올라도 지친다.오르다~ 山!!/그 섬에 가고싶다. 2021. 8. 11. 12:29
푸른 망망대해가 펼쳐지는 동해안권의 지역과는 다른 리아시스식 다도해 풍경이 이국적인 남해의 바다를 가끔은 즐기고 싶다. 그래서 장거리 운전으로 힘겹고, 기상에 따른 배편의 예약도 운이 될 수 있는 섬트레킹을 기회만 보고 있다. 많은 섬을 거닐었다고 할수는 없으나, 자주 접하다보면 그마저도 식상해지기에 어쩌다 내륙의 산을 오르다 새로움을 느끼고 싶을때 남도의 산과 섬을 찾기로 한다. 혼자서 찾아갈 섬이 아닌 한여름 가족여행으로 남쪽을 향하였으니 섬을 찾아보자. 섬여행 일시 : 2021. 8. 01(일) 땡볕~ 섬여행 장소 : 경남 통영시 미륵도(461m)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과 미수동·봉평동·도남동에 있는 섬으로, 섬의 중앙에는 미륵산(彌勒山, 459m)이 있으며 미륵산에서 뻗은 낮은 구릉성 산지가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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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도>굴업도는 언제 갈수 있을까?오르다~ 山!!/그 섬에 가고싶다. 2021. 4. 30. 12:30
몇해전부터 백패킹 3대성지라는 굴업도 입도를 위한 계획, 시도를 하다가 발걸음을 되돌렸다. 이번에는 약간의 계획 변동이 있었지만 배편도 예약하고, 날씨도 좋으니 그 기대는 현실이 되는줄 알았다. 그러나 굴업도는 결과적으로 우리의 여유만만이었는지 모르겠으나 또 입도를 허락하지 않는다. 결국 여객터미널에 전화로 시간전에 출항하는 이런 경우가 어디있느냐며 항의를 하지만...... 백패킹 일시 : 2021. 4. 25 ~ 4. 26.(연차까지 하루 써가며 왔건만~ ^^;) 백패킹 장소 :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 섬 이름의 유래를 보면 섬이 새가 날아가는 모양처럼 생겨 ‘새곶섬’이라고 부르던 것을 한자화한 지명이라고 한다. 『대동여지도』에는 사야도(士也島), 『1872년 지방지도』 「인천부」편에 ‘사야곶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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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굴업도 가는 길에~오르다~ 山!!/그 섬에 가고싶다. 2021. 4. 29. 12:54
우리나라 3대 백패킹 성지,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대관령 옆쪽의 선자령, 너무 많은 백패커들이 난리부르스를 추어 통제를 한다는 영남알프스의 간월재 그리고 바다를 건너 색다른 풍경으로 매료시키는 옹진군 굴업도를 이야기한다. 선자령 백패킹은 한겨울 순백의 풍경속에서 해야겠지만 이른 초봄에 한번 해보았기에 또 기회를 만들어야 하겠고, 의외로 영남알프스군의 간월재(신불산 포함)에서는 몇차례 노숙을 했다. 아직 미답으로 남아있는 굴업도는 몇차례 감행 및 계획을 하다가 기상과 여건상 포기를 했었다. 그러니 호시탐탐 기회를 보게되는데...... 트레킹 일시 : 2021. 4. 25(토) 트레킹 장소 : 인천 옹진군 덕적면 덕적도(비조봉 292m) 덕적면 지역은 기록상으로 우리나라 도서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역사의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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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망월산>야등과 백패킹~오르다~ 山!!/그 섬에 가고싶다. 2020. 10. 20. 20:52
가라산의 야간산행과 불확실한 탐방로로 인한 후유증은 의미없다. 이미 집에서 반나절은 달려야 올 수 있는 거제도에서 늦은 시간을 핑계로 민박이니 모텔이니 그런 사치를 부릴 부호(富豪)가 나는 아니다. 예행연습하듯이 가라산에서 야등을 하였으니, 한번 더 한들 뭐가 달라지겠는가?!! ^^; 피곤함이 더할뿐...... 백패킹 일시 : 2020. 10. 09(금) ~ 10. 10(토) 백패킹 장소 :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망월산(望月山, 226m) 누구와 : 나홀로~ 트레킹 코스 : 외포항 주차장 - 대흥사 직전 데크 - 망월산 - 하늘쉼터 - 제3전망대 - 해안 둘레길 - 주차장 망월산 백패킹을 위해 이동하면서 인근에 통닭(치킨)집은 있겠지라며 덩달아 캔맥주 두어개 챙겨서 올라갈 생각으로 외포항 주차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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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오지말고 가라하는 듯한 가라산~오르다~ 山!!/그 섬에 가고싶다. 2020. 10. 18. 17:26
강원도에서 남도의 끝자락 거제도까지 그냥 내달려도 한참인 것을, 오는 길의 지루함도 떨칠겸 김해를 들러 무척산을 잠깐 올랐으니 어느덧 해는 산능선을 넘어 사라질 즈음이다. 그래도 아직은 밝은 기운이 있으니 그냥 박지로 가기에는 아쉽다며 들머리를 향하여 핸들을 움켜잡고 구불 구불 섬같은 느낌이 없는 섬의 둘레길을 기어가듯 찾아간다. 당초(오래전)에는 거제의 가라산을 탐방할때는 꼭 노자산을 함께 종주하는 걸음을 옮길 계획이었는데, 어찌하다보니 가라산 한 봉우리도 짧은 코스가 어디일까를 고민하게 되는 산행을 하게된다. 산행일시 : 2020. 10. 09(금) 늦은 오후~ 산행장소 : 경남 거제시 거제도 가라산(加羅山, 585m) 경상남도 남단 거제시의 최고봉(주봉은 가래봉)으로, 산길에 서면 해안선이 가장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