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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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대명산챌린지>설악산을 오색에서 오색으로~오르다~ 山!!/山 2024. 6. 24. 19:17
산마다, 그산의 코스마다 색다른 감흥을 전한다.설악산의 많은 코스중에서도 정상 대청봉을 향하는 몇코스 그중에서도 오색(남설악탐방센터) 구간은 많은 산객들이 외면하고싶은 코스다. 그러면서도 가장 짧은 시간과 거리의 코스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쉽게 선택하고 있음은 아이러니다.산행일시 : 2024. 6. 17(일)일. 날씨 맑음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일대 설악산(1708m)누구와 : 친구 1명과~산행코스 : 남설악 -(1.9km, 55분)- 오색제1쉼터 -(2.3km, 75분)- 오색제2쉼터 -(1.2km, 50분)- 정상 -(2.0km, 80분)- 설악폭포(상단 철다리, 휴식 및 간편식) -(3.2km, 80분)- 남설악(그린야드호텔)산행거리 및 시간 : 약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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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운해와 설경에 취한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4. 2. 15. 13:46
내가 언제 산을 취미로 삼기 시작했을까? 알수 없다. 고등학생때만 하더라도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울산바위를 오르는 것도 대단한 산행이었는데, 지금의 울산바위는 설악을 다녀올 여건이 안되면 살방살방이라며 가볍게 다녀오는 곳이 되었고, 직장인이 되면서는 업무의 스트레스를 풀어내는 곳이 산이 되어주는 정도였으나 본격적으로 산행을 취미의 전부로 삼게 된 것은 10여년전의 명산도전 프로그램이다. 그렇게 취미가 되기전부터 산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된 계기는 분명히 설악산이다. 그 중에서도 우연히 올랐던 정상에서의 운해를 내려다보는 풍경은 경이롭기까지 했으니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으면서도 정확히 언제였는지 기억은 없다.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있던 시기도 아니었으니 기록을 남기지도 않았고, 인증이 중요한 시기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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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외설악의 설경만으로도 설악의 진면목을 만난다.일상~/기자단 2024. 2. 7. 11:20
설악산, 설악산국립공원은 백두대간의 허리를 튼튼하게 지키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산이다. 위치적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양양군, 고성군과 인제군의 4개 시군에 걸쳐있으며, 1970년 3월에 국립공원 제5호(제1호가 될수도 있었는데 너무 면적도 넓고 악산이어서 조사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늦어졌다는 이야기도 한다. ^^)로 지정된 악산(嶽山)으로 사계절 멋진 풍경을 즐기고 몸으로 전해지는 힘겨움 뒤의 희열을 느끼고자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다. 국립공원 면적 약 354㎢의 설악산은 크게 서쪽의 인제군 쪽을 내설악, 동쪽의 속초시와 고성군·양양군 쪽을 외설악이라고 하며, 외설악의 양양쪽을 나눠서 남설악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더 세분화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오히려 지방도시의 발전을 위해 설악권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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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국립공원>토왕성폭포전망대오르다~ 山!!/山 2023. 10. 29. 20:07
당초 계획은 설악산의 서북능선을 거닐어보고자 함이었으나, 이런 저런 일상으로 인해 오전시간이 많이 지체되기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소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설악산은 크게 내설악(인제권), 남설악(양양권)과 외설악(속초권)으로 나뉜다. 조금더 권역을 나눈다면 북설악의 고성쪽도 이야기할 수 있으나 실제 북설악권은 비탐(미시령코스로 황철봉과 저항령 구간)으로 정상적인 탐방기준에서는 제외된다고 봐야겠다. 처음 계획했던 서북능선 코스를 가기위해서는 속초에서 양양을 거쳐 인제, 양구와 화천 방면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를 탑승해야하는데 버스시간상으로는 당일 종주산행은 무리가 있다. 예전에는 첫차로 가능했으나 코로나시대 이후 운행버스가 많이 줄어들면서 9시 이후에나 해당구간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 귀가까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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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가을의 문턱에서 운무 가득한 대청을 마주하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3. 9. 17. 15:32
인생의 기로에서 선택은 중요하다. 싸워야 할 것인가? 좋은게 좋다고 한발 물러나야할 것인가? 내몸이 피폐해지더라도 싸웠어야 할까? 여전히 선택의 앞에서 갈등하지만 그 결과는 낙오자가 된듯하다. 어떤 조언이더라도 선택은 내가 한 것이니 이또한 내가 극복해야할 일이다. 산행일시 : 2023. 9. 06(수) 날씨 흐림 그러나 덥다. 산행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일대 설악산(1,708m) 누구와 : 카페보라여우 사장과 함께~ 산행코스 : 한계령휴게소 -(2.4km, 1:25분)- 한계삼거리 -(4.1km, 2:05분)- 끝청 -(0.8km, 25분)- 중청봉 -(0.9km, 45분, 중청대피소 점심)- 대청봉 -(2.1km, 1:50분)- 설악폭포 상단 기점 -(2.7km, 1:30분)- 남설악탐방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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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의 봄>대안공간(NAH) 전시작품을 둘러본다.국내여행/강원도 2023. 6. 7. 15:02
지난달 설악동 B지구 상가구역의 폐모텔에서 진행되고 있는 작가들의 전시회를 둘러보았었다. 또한 작가(교수, 박사)님들이 해당 공간을 찾는다는 이야기도 들었으나, 시간이 맞지않아 그 현장을 직접 만나보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폐공간을 활용한 작품의 전시에 변화가 있을까라는 기대감으로 다시 찾아보기로 한다. 결론은 아무도 찾지않을것같은 폐건물에 생명을 불어넣을듯한 작품들을 다시 보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경험이 된다는 것이다. 전시회의 타이틀에서도 느껴지듯 현대화된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고, 화려한 시설이 들어서야만 활성화되는 것이 아닌, 설악동 B지구 상가(모텔)의 모습을 간직하며 대안을 찾아보자는 전시공간이다. "재탄생 설악의 봄" 계절을 느끼는 봄이 왔다가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지만, 감성적인 봄은 아직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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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설악산의 또다른 산~일상~/기자단 2023. 3. 22. 14:14
설악산(雪嶽山, 1,708m)은 속초를 포함한 강원 영북의 4개시군이 둘러싸고 있는 우리나라 제1의 명산이면서 관광명소이다. 설악산은 우리나라(남쪽)에서 한라산(漢拏山, 1,950m), 지리산(智異山, 1,915m)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명산으로 제2의 금강산(金剛山)이라고도 하지만, 금강산을 가보지못한 사람들에겐 설악산이 언제나 제일의 명산이라 하겠다. 그런 명산을 오르고 싶지만, 산불예방을 위한 입산통제(매년 2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기간에는 명산이 아닐수 있다. 그러나 명산과 함께 최고의 관광명소라는 타이틀이 있듯이, 관광으로 찾을수 있는 설악산의 절경이 속초에 있다. 고산지역이 통제되고 있지만, 가볍게(?) 거닐며 설악의 매력에 빠질수 있는 곳으로 비선대, 비룡폭포(토왕폭전망대)와 흔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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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통제전 설악에 마음을 담다.오르다~ 山!!/명산(강원) 2023. 3. 20. 18:58
해가 바뀌면 의례히 설악을 찾았을것같은데, 토끼해를 들어서는 개인적인 마음의 갈등때문이었는지 설악에 걸음을 옮겨보지못한다. 그러다 지역의 친구와 선후배가 설악의 이야기를 공유하자며 어우러진 작은 모임의 몇명이 설악을 이야기한다. 딱~ 산불예방으로 통제되기 직전을, 3·1절을 기념하자는듯이 날짜를 맞춰 설악을 오르자고 한다. 마음의 갈등을 누르고, 설악의 갈증을 해소하자며 동행을 결정한다. 산행일시 : 2023. 3. 01(수) 적당히 흐린 날씨~ 산행장소 : 강원도 양양군 일대 설악산(1,708m) 누구와 : 설담회 멤버 3명과 함께~ 산행코스 : 한계(오색)령휴게소 -(2.2km, 1:55분)- 한계삼거리 -(4.1km, 1:55분, 눈꽃 감상)- 끝청 -(0.9km, 25분)- 중청봉 -(1.6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