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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욕심을 다 담으려다보면 탈이 날수도 있다. 뭔 소리냐구?? 일상을 벗어난 무엇인가를 하고픈데, 이것저것(산행과 기타 레져활동 등) 다 하고픈 욕구가 쌓이고 쌓인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잘 조율하여 산행을 즐기는데, 산행도 이쪽 저쪽 활동을 모두 다 하기에는 탈이 생길것같다. ..
한여름의 무더위가 극성을 부린다. 이런 날 무슨 산을 오르냐는 이야기를 하는데, 나도 뭐 하는 짓인지?!! ^^ 그래도 막상 거닐다보면 녹음이 우거져 햇볕을 가려주고, 골짜기와 능선의 바람이 굵은 나뭇가지와 줄기 사이를 헤짚고 찾아와주니 결코 지치지않는다. 내가 지치는 이유는 따로..
2016년 제4기 셰르파활동의 첫 이벤트산행 진행, 지난해에 이어서는 네번째가 된다. 새해 첫 완등축하산행을 강원지역이 아닌 타 지역에서 하게된다. 지난해 마지막 산행이 취소되지않았다면 타지에서하는 완등축하산행의 두번째가 될 수도 있었겠으나, 앞으로는 될 수 있는대로 강원지..
설악산 자락도 5부능선 이상은 낙엽이니, 강원지역 어디를 가더라도 비슷한 상황이리라 여기고,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러 산행에 나서봅니다. 물론, 계곡하류에서는 제대로 된 단풍을 만날수 있길 바래보면서~!! 인터넷을 뒤져가며 교통편을 확인하니 8시경이면 소금강삼거리 부분에서 종..
이틀의 산행을 마치고는 옆지기가 사준 비박용 텐트를 개시해 볼 마음에 들떠있다. 진안에서의 운장산과 구봉산 인증을 마친후, 구병산 산행을 위한 이동에 여유가 있으리라 생각하며 애마를 몰고간다. 간단한 먹거리를 이동중 슈퍼에 들러 장만하여 들머리 직전에 있는 저수지로 향한..
늘 홀로 떠나는 주말시간이 미안하기도 하고, 가족들과 특별한 여행을 하는 것도 아니어서 이번 산행에는 온 가족이 나들이를 나선다. 2개산을 오를 목적으로 움직이다보니 캠핑장까지 알아보고 자리를 잡아서 하루저녁을 보낸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는 날씨를 확인하고 어느산을 먼저 ..
올 한해의 계획을 마무리하는 산행~ 목표로 한 산행의 마무리이지 산행의 끝은 아니다 ^^ 39번째 산행 이후 여유가 생겨서인지, 하루하루 미루게 되다보니 인증산행 마감일이 다가온다. 이러다 산행목표는 이루겠지만, 명산40이라는 이벤트의 목표달성은 못하는건 아닌지 살짝 긴장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