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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겨울의 초입, 그래서는 아니지만 도전단들과 함께하는 산행이 일시정지된듯한 느낌이다. ^^; 꼭 그럴려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나름 주말의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나쁘지만도 않다. 나의 산행이 쉬어가는 주말, 옆지기가 오히려 바쁘게 함께 할 일정을 만..
산행없는 일정에 맞추어 친구들과의 한잔을 위한 모임이 계획되어있다. 옆지기가 친구들 와이프들과 적당히 인연을 맺으니 이런 자리가 자주 생기게되는것같다. 나혼자 좋다고 친구들 부르면 옆지기에겐 부담이기에, 서로 알아가면 좋기는 한데 이게 술독에 빠져 살것같은 그런 느낌~~ ^..
그린라군호텔 기자단 활동을 하며 보상으로 주어지는 무료 숙박권이 있으니, 집에서 쫓겨난다고 노숙할 일은 없다. 나야 노숙에 적응된 1인이기에 별 상관없지만.......(태풍 미탁이 몰려오는 날이니 나도 노숙을 할수는 없는 상황) 갑자기 왠 노숙?? 호텔에서 하루 자고싶어서 집에서 가출..
부부는 닮아간다고 한다. 수없이 많은 갈등을 헤치고 이겨나가기도 하고, 작은 즐거움부터 큰 행복까지도 소소하게 공유하면서 그렇게 닮아간다. 삶의 희노애락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닮아갈 수가 없음은 뻔한 이치이기에, 함께 했던 시간의 희노애락이 부부의 얼굴과 마음을 똑같이 물..
시골생활의 좋은 점이 뭘까? 일단 불편함이 굉장히 많기에 좋은 점을 이야기한다는게 쉽지는 않다. ^^; 그럼에도 문만 열고 나가면 온통 자연의 모습, 그러니 아웃도어활동이 일상화 될 수 있을것같은데 막상 그렇지 않다. 어찌 되었든 문만 열고 나가면 즐길거리가 지천에 널렸으니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