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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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배낚시>뜨거운 햇살을 피해 바다바람을 맞아보자.빠지다~ 水!!/水 2024. 9. 11. 18:25
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외, 자연을 벗삼아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펼쳐진다.지자체, 기관들의 행사 외에도 개인들의 모임에서도 야유회를 즐기게 된다.그러나, 올해의 동남아 기후같은 뜨거운 열기속에서는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진다.대학을 인연으로 선후배의 모임에서도 여름철 야유회는 속초라는 관광도시의 특성도 있고하여 패스하고, 조금 바람이 선선해질 즈음 야유회를 계획한다.그마저도 준비하는게 귀찮아서....... 친구가 운영하는 낚시배로 의견을 유도한다.언제부터인지 대학선후배의 모임은 일요일, 그러다보니 또 종교와 사업 등을 이유로 참석을 못하는 동문들이 있다.그래도 이번 모임의 집행부에서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일요일에 야유회를 진행한다.속초를 비롯한 동해안권에도 낚시배를 운영하는 선주들이 꽤 많이 있다. 그러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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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천>뚝방길 어둠속을 거닐다.일상~/일상사 2024. 4. 24. 15:07
주말의 일상, 대학의 선배들과 모임이 있다. 여전히 1차 이후에는 조용히 자리를 물러나고 싶은데, 가끔은 그 성향을 모른척하며 붙잡는 경우가 있다. 적당히 이끌리는 척 하며 2차에 합석했다가 구름과자 핑계로 밖을 서성이는 척 하다가...... 조용히 귀가의 걸음을 옮긴다. 속초라는 도시가 본채 작으니 어지간한 거리는 걸어도 될만큼 가까운 거리의 모임장소와 집의 동선이다. 평소에도 걸을수 있다면 걷겠지만, 술이 한잔 들어가면 속과 머리가 제정신이 아니어서 맑게 하고싶어 또 걷게된다. ^^; 이날도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저녁의 선선한 공기가 좋다며 걷는다. 1차모임도, 2차도 금호리조트(노학동 응골마을) 쪽이었으니, 청대산 방면의 도로를 따라 걸어도 되지만 습관적으로 조용히 걷기 좋은 길을 따른다. 청초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