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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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교통흐름이 바뀌어도 여전히 속초의 관문이다.일상~/기자단 2022. 5. 12. 21:51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관광일번지 속초, 그 중에 속초를 알리는 중심에 설악산과 대포항이 있었다. 과거형의 관광중심도시로 불리었던 시절, 다시금 현재형의 관광중심지가 되기 위해 개발되었고 현재도 진행중인 대포항을 소개한다. 속초가 개항되기 이전에도 설악산이 있었던 것처럼 속초가 알려지기 전에 이미 대포항은 널리 소개되었던 곳이다. 일제 때는 물론이고 6.25 사변을 전후로 이 시기에 발행된 우리나라 지도에 속초는 나와있지 않지만 동해안쪽을 보면 부산항, 호항, 묵호항, 대포항, 장전항, 원산항 등 항구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1937년 7월 1일자로 양양군 도천면 대포리에 있던 면사무소가 속초리로 옮겨갔고, 이어 청초호 주변을 다듬어 속초항이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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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한낮의 분주함은 밤에도 이어진다.일상~/기자단 2021. 6. 8. 08:29
바다를 집앞 호수로 두고있는 수많은 관광도시라면 의례 낚시라는 레져활동은 여행과 휴식에서 빼놓을수 없는 묘미가 아닐까싶다. 나도 산을 즐기기전에는 세월을 낚는 강태공 흉내를 냈었다는~ ^^ 한낮의 뜨거운 태양은 거리를 거닐기도 버거워질만큼 여름의 용광로로 향하는듯하니, 조금은 선선한 밤거리를 거닐듯 대포항 방파제를 거닐어본다. 방파제 곳곳에 나와 같이 이른 무더위를 식히고자 모여든 피서객들일까? 아니다. 방파제 안전난간 위로 반짝이는 형광불빛들~ 무언가를 낚기위한 조사님들이 모여있다. 나도 다음에는 더위를 잊을겸 밤바다 위에 낚시대를 드리우며 늘어진 시계바늘을 빠르게 돌려볼까? ㅎㅎ 산을 즐기며 나돌아다니는 나에게 핀잔을 줄 가족들의 눈초리가 따가워서 그러지는 못하겠고, 그저 방파제를 거닐며 야경을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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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더위를 잊게하는 야경과 분수쇼~일상~/기자단 2021. 6. 7. 20:56
가까이 있으면서도 대포항의 야경을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듯하다. 지인들과 한잔의 기회가 있다면 또 들러서 야경을 덤으로 즐길수도 있겠으나, 코로나 시국에 지인들과의 자리를 만드는 것도 쉽지는 않다. 어찌 되었든 한낮의 더위가 저녁때까지도 이어지는 하루, 뜬금없이 옆지기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며 대포항으로 향한다. ^^ 대포항과 주변 일대의 관광기능 개선을 위해 2016년도부터 공사를 계획하고 착공하여, 엘리베이터 시설 등의 추가적인 안전을 확보하여 준공 및 개방된 대포항 보도육교(정식명칭이 맞나? )를 먼저 거닐어본다. 그리 큰 규모의 육교는 아니지만 대포항 주변의 회센터 거리의 분주한 어울림과 꽉찬 가게들의 모습에서 이런게 유명 관광도시의 본모습이라는 생각과 함께 보도육교가 관광활성화에 더 일조하기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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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사잇길>제5길 속초해변길의 가을을 즐기다.일상~/기자단 2020. 10. 16. 08:29
경상도 끝의 해변(섬)까지 달려갔다온 피곤함, 그 끝은 어디일까? 옆지기의 건강을 위해서 아침식사후 청대산 가볍게(?) 동행을 하고, 형제끼리 약속한 정기적인 식사도 괜한 걱정이 될까싶어 미리 앞당겨 점심으로 하자는 옆지기의 제안에 다행히 처형네도 동의하니 그 시간동안 또 피곤하다면서 무료하게 방구석을 뒹굴수는 없다며 먼저 문밖을 나선다. 가을 바람을 즐기기 좋은, 그냥 날려보내기엔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 아니던가 말이다. ^^ 이번에 거닐어 볼 속초사잇길 구간은 아바이마을길에 이어서 나름 연속성이 있는 속초해변길이다. 속초해변길은 속초해수욕장의 백사장을 바라보며 송림숲을 거닐다가 사잇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속초시 조양동의 새마을길을 잠시 거닐어주는 센스를 발휘한다. 그저 전국 어디에나 있을법한 새마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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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항구>오밀 조밀한 항구의 정취를 느껴보자.일상~/기자단 2020. 5. 9. 12:55
지방의 작은 소도시지만 개발의 열풍과 함께 색다른 풍경을 전하는 속초의 해안풍경, 그 속에서도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느껴볼 수 있는 항구를 소개합니다. 짧은 해안선을 따라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 되어준 어항, 관광객들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관광수산항을 걸으며 도심에서 쌓였던 심신의 무게를 덜어내보는 것도 좋답니다. 먼저 소개할 항구는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동해안을 찾는 이들에게 속초의 관문이 되어주었던 설악항(과거에는 내물치라고 불리던 곳)으로, 과거 속초시가 되기전 지명의 역사를 따르다보면 왜 내물치라고 불리었는지 이해할 수 있지만 행정구역이 바뀌면서 관광객들의 혼동을 예방하고자 2008년 설악항으로 변경하게 된 곳으로 내물치라는 지명은 사용하지않게 되었지만 여전히 설악산입구로 불리며 속초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