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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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춘천을 오가며 눈여겨보았던 한우명가~국내여행/강원도 2024. 4. 17. 20:53
진짜 미식가라면 아무리 배가 불러도, 식사 시간이 아니어도 맛집을 지나칠 수는 없는 법........ 결론은 나는 미식가가 아니었다. 속초에서 춘천을 오갈 기회가 많았던 그 시절들, 홍천의 철정검문소 인근을 지나칠때면 늘 눈에 들어오던 가게가 있었다. 가게이름도 기억이 나지않는 "청국장집" 그리고 최근에는 도로 바로옆이어서 더 눈길이 가는 "한우 정육식당", 이미 청국장집은 맛을 볼 수 없는 상황이니 아쉬움이 크고, "뚜레"라는 정육식당은 언젠가 맛볼 기회가 있겠지라며 또 지나치기를 반복한다. 부모님이 다른 세상에 계시니 형제애는 더 끈끈해지는 것일까? 처가형제 중에 처남이 해외에 잠시 파견근무를 나가 있으니 온가족이 모이기가 쉽지는 않지만, 4개월에 한번 휴가가 주어지는 상황에서 봄의 유희를 즐기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