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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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달랏>친구들과의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여유로운 여행해외여행/베트남 2024. 3. 20. 14:38
베트남에서의 첫 여정이었던 항응아빌라(크레이지하우스)는 분명히 색다른 경험이었다. 그러나 돌아보면 그냥저냥이라고, 아주 인상적인 여행은 아니었다고 말하게 된다. 친구들과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언제가 될지 모를 우리의 시간들의 중간 정착역 같은 시간을 만들어간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오전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첫여정 그리고 우리가 먹었던 샤브샤브와는 다른 느낌의 샤브샤브로 한끼를 해결하고 본격적인 우정여행의 기억을 기록한다. 식사후에는 디저트가 기본이라고, 해외여행을 가서 이렇게 여유롭게 일정을 소화하는게 정상일까싶을 정도~ 학창시절 이후 체육대회, 야유회 등의 추억쌓기를 하였지만 여행이라는 테마로 모였으니 서로 여행에 치이는 고단함을 피하겠다는 똑같은 생각으로 어떤 일정을 만들더라도 그러려니 하며 공감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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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달랏>가우디의 영향을 받은 크레이지하우스해외여행/베트남 2024. 3. 15. 12:47
이른 새벽에 도착하였으니 모두들 쉼의 시간과 함께 호텔조식 그리고 여유있는 첫날의 일정이 아쉽다는듯이 호텔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낯선 이국의 땅에서 두리번 거려봐야 국제미아가 될것이 두렵다는듯이 이내 호텔의 카페에서 누군가가 선심쓴 커피 한잔으로 일정을 기다린다. 드디어 출발의 시간~ 졸업 30주년(실제로는 34년차~)의 중장년들이 누리는 수학여행의 스타트는 사회생활에서 꼬일대로 꼬인(^^) 우리의 자화상같은 독특한 풍경의 크레이지하우스 방문이다. 크레이지하우스는 비정형적인 건축물이 전해주는 독특함에서 불리어지는 이름으로, "항응아 게스트하우스(빌라)"가 정식명칭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익숙하게 알려진 이름의 크레이지하우스는 베트남 달랏의 건축가 "당비엣 응아"에 의해 동물, 버섯, 거미와 동굴 등의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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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달랏>이번에도 딱히 준비 없이 떠나본다.해외여행/베트남 2024. 3. 15. 09:41
올해는 나의 전기(傳記)에 기록될 한해가 되지않을까싶다. 평생 살아가며 해외여행을 얼마나 가게 될까? 그럼에도 한해에만 두번씩이나 비행기를 타고 우리나라를 벗어난 여행을 하게된다. 올해 첫여행지였던 일본의 오사카여행도 그렇지만, 이번 베트남의 달랏여행도 별다른 준비성 없이 집을 나선다. 여행(旅行), 사는 곳을 떠나 유람을 목적으로 객지를 두루 돌아다니는 것을 의미한다고 사전에는 나온다. 그렇다면 유람(遊覽)은 무엇일까? 사전에서 유람은 아름다운 경치나 이름난 장소를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고, 이름난 장소를 돌아다니는 것은 여행이나 관광이라는 어휘로 구분할 필요는 없다.관광(觀光), 다른 지방이나 나라의 풍경, 풍물 따위를 구경하고 즐기는 것이라는 측면에서는 관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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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달랏>달랏공항으로 가는 길~해외여행/베트남 2024. 3. 15. 09:32
친구들과의 우정여행에 함께 하겠다고 참여의사를 비추면서도 이직(移職)으로 인한 (연차)휴가의 여유가 없음에 갈등이 계속된다. 그러나 주사위는 던져졌기에........ 양양공항의 플라이강원이 법정관리를 통한 기업회생의 절차가 진행됨은 이런 휴가의 여유없음에 시간적 제한까지 동반하는 것이 아닐까?서로 빡빡한 일정속에서 여행의 계획을 세우다보니 휴가와 상관없는 일상의 시간까지 빼앗아간다.계획상으로는 조금만 일찍(직장에는 양해를 구하고~) 퇴근을 하면 인천공항의 입국수속에 문제가 없을것같은데, 여행을 추진하는 집행부에서는 한낮에 집결하여 공항 근처의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늦은 밤의 항공기편에 몸을 싣겠다고 한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몸만 의지하며 친구들과의 우정여행을 떠나는 놈이 무얼 따져가며 셈을 하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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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독특함, 우리와는 다름을 경험하다.해외여행/일본 2024. 2. 13. 10:03
이젠 그만 정리하자~ 정리하자 하면서도 너무 오랜만의 여행, 가족과의 시간이었으니 조금이라도 더 기억의 끄트머리를 붙잡고 늘어지게 된다. 그래도 정리할때가 되었다. 익숙한듯하면서도 다른 맛의 음식들과, 비슷한 동양문화이면서도 다른 어색함이 느껴지는 풍경들을 뒤로 하고 현해탄을 넘는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독특함은 식당의 흔하디 흔한 선술집같은 분위기가 너무나 일반적이라는 생각이다. 우리나라도 독신주의가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아직은 일상의 생활에서 독신주의에 맞는 환경을 만나기가 쉽지않다. 우리나라의 식당은 여전히 혼밥손님을 배척하려하고, 음식의 양도 1인이 먹기에는 과한 양과 가격으로 한건으로라도 이익을 챙기려하는데 일본은 고도화된 경제에도 불구하고 우리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음식들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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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먹거리>일본여행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줄 알았는데~해외여행/일본 2024. 2. 6. 16:35
여행의 질을 높이는 많은 요소중에 먹거리를 빼놓을수 없다. 당연히 일본여행을 하면서 스시, 초밥과 참치회 등을 맛보게 될줄 알았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이들의 쇼핑위주의 여행탓인지 의외로 일본의 대표 먹거리라고 생각했던 다양한 해산물 관련 음식을 접하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아쉽~~~다. ^^; 그래도 여행중 맛본 먹거리들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아이들에게 기내식을 맛볼 기회는 주자며 옆지기가 미리 예약해둔 부산항공의 기내식은 살짝 아쉬웠다. 아직은 먹어봐야할 것들이 많으니 기대감으로 기내식의 아쉬움을 달래본다. 드디어 일본 먹거리의 시작~, 혼밥이 성행하는 요즘의 우리나라에서도 쉽사리 만날수 있었던 풍경과 이자카야식 선술집 느낌은 어색한듯하면서도 익숙하게 다가온다. 대나무발로 주방과 손님의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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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Hotel & Resort>일본 여행의 베이스캠프가 되어준 곳해외여행/일본 2024. 1. 31. 16:05
여행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는 다양하다. 가장 기본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는 말해 뭐하겠는가? 그 외에도 교통편과 잠자리 등도 여행의 기억을 저장하는 요소의 하나라 볼 수 있다. 사실 손품, 눈품과 정보력을 이용하면 다양한 여행의 요소들을 만나볼 수 있다. 2박 3일의 여행을 위해 손품과 눈품을 열심히 팔며 준비한 옆지기와 아이들에게 박수를~~ ㅋㅋ 그 중에서 일본의 특성이 그대로 드러난 숙소, 일본의 특성이라니 전통양식의 숙소일까 싶지만 그렇지는 않다. 오사카 우메다에 위치한 "APA Hotel & Resort"라는 숙소는 오사카를 여행하기 위해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입국심사를 포함 약 1시간 정도 공항리무진을 이용하여 도착하는 우메다역에서 도보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지도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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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쿠아백화점>쇼핑몰 속의 지브리샵~해외여행/일본 2024. 1. 30. 09:58
오사카텐만구를 끝으로 여행은 끝나지 않는다. 언제 또 와보겠는가? 왔을때 마지막 피치를 올려보자~라는 심산은 아니지만, 이른 시간 숙소에서 나와 살짝 흐린듯한 일본 전통의 건물형태의 신사를 구경했으니 조금은 경쾌한 느낌의 관광을 즐겨야하지 않겠는가. 물론 나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테마는 아니다. 아이들을 위한 여행, 아이들의 졸업시즌에 맞춰 떠나는 여행은 오롯이 아이들의 관점에서 접근할 수 밖에 없다. 아이들이 조금더 크면 엄빠와의 비슷한 시각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여행을 주제로 떠날수 있을까? ^^; 아무튼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테마는 또 쇼핑이다. ㅠㅠ 페션, 라이프스타일의 쇼핑몰이라는 루쿠아(LUCUa)백화점....... 한국에서도 잘 가지않던 백화점이라는 곳을 일본에서 몇차례를 들러보는 것인지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