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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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야크로드GTX와 험한 길 걸어보자~이벤트와 리뷰 2017. 10. 17. 10:01
등산화라는게 한두번 사용해보고 어떻다라고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러나, 구입후 몇차례 사용해보면서 만족스러운 점과 개선해야될 점을 적어본다. 아직은 신을 만한 등산화가 몇켤레 있지만, 장거리 산행과 대간길을 거닐 기회가 잦을듯하여 그 특성에 맞는 등산화를 기다려본다. 블랙야크에서 1년여동안 필드테스트를 통하여 출시한 "야크로드GTX"는 일단 안정감이 있다. 기존의 "레젼드"도 한국인의 족형에 맞춰 개발하였다고 하여 구입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있었으나 제품의 내구성을 떠나 방수와 발수 기능을 담당하는 고어텍스 멤브레인의 노후로 우중시에는 조금씩 신발 안쪽이 젖기에 보조적으로 사용하고, 주된 중장거리 산행용으로 이용코자 구입한 녀석이 바로 "야크로드GTX"이다. 일단 외형적으로 기존의 "레젼드"와 비교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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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후기>갈등, 그러나 만족스런 세이버GTX이벤트와 리뷰 2017. 3. 3. 09:58
명산100 도전산행을 하며 단벌신사처럼 한켤레의 등산화로 버티던 내가 처음 구입한 블랙야크의 제품이 "레젼드#1"이다. 블랙야크 매니아들이라면 제품명 뒤의 '#1 또는 #2"의 의미를 알고 있겠지만, 남녀구분을 하기 위한 표식이다. 같은 제품이더라도 등산화의 경우에는 남녀 발의 형태에 따라 제품이 달라질수 있고, 의류의 경우 핏감이 다르게 적용될수 있기에 구분을 짓는게 아닐까싶다. 블랙야크 등산화 "레젼드"를 처음 접하면서 장거리 산행 등에서 만족감을 가졌었는데, 그 만족감의 의미였을까? 자동차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새로운 연식임을 강조하듯이 레젼드도 약간의 디자인 변화가 있었지만 최근까지도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가 있는 장수제품이었다. 이후 만족감을 느끼며 두번째 만난 녀석이 "템페스트GTX"로 이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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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후기>야누스같은 뉴멀티글러브~이벤트와 리뷰 2017. 2. 21. 09:44
산을 즐기면서 구입하는 의류나 용품이 전부 아웃도어 브랜드의 제품 일색이다. 일상에서 잘 갖춰진 정장 차림은 아니어도 세미케쥬얼 정도의 정복을 착용하게되는데, 최근 몇년동안 셔츠나 신발류도 구입해본 기억이 없다. 다양하게 산을 즐기면서, 삶의 방식은 너무나도 획일화되는게 아닌가싶다. 그런 소비자의 마음을 읽은것일까? 블랙야크가 몇해전부터 표방하는 브랜드 모토가 "Extreme, Urban-Style & Athletic"로 축약된다. 익스트림이나 애쓸레틱은 기존의 도심산행과 같은 차분함(?)을 넘어 조금더 격렬한 활동에 최적화된 고기능성의 제품군이라 하겠다. 앞서 얘기한 일상에서의 착용에 가깝게 접근한 제품군은 Urban-Style이라 하겠다. 그중에서 야누스같은 장갑의 착용기를 소개해본다. 야누스는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