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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만의 도전단들과의 만남,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한다. 나는 자유로운 도전산행을 추구하기에 도전단들과의 만남에서도 나의 다른 계획들을 끼워맞추며 일정을 검토하게된다. SNS에서 올텨? 그럴까요? 뭐 이런 단순한 멘트로 주고받다가, 그럼 백패킹을 겸해볼까싶어 몇몇분에게 의향..
산행후기도 순서대로 기록되어야겠지만, 한달여전의 백패킹을 겸한 산행후기를 이제서야 정리하고 있다. 산행시 주의가 필요한 이야기가 있기에 며칠전의 희양산 산행기를 먼저 정리하고 부랴부랴~ 기억에서 잊혀지기전에 정리해본다. 영남알프스는 나와 인연이 없었던 것일까?? 종주..
기나긴 명절연휴, 그러나 마음을 아프게하는 누군가를 보내고 지친다. 몸과 마음이 지친 그 시간을, 누군가를 보내는 그 시간동안을 술과 함께 하다보니 가만히 있으면 자연스레 술잔에 손이 닿을듯하다. 억지로라도 떨치고자 긴 명절 연휴의 시작과 함께 거닐기로 한 대간길의 걸음의 ..
충남지역의 고산(?)이라고 할 수 있는 가야산(678m)과 오서산(791m) 그리고 고찰 수덕사를 품은 덕숭산(495m)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얕으막한 기암의 향연을 즐길수 있는 용봉산(381m)을 전날 홀로 백패킹을 즐긴후 찾아간다. 한참 명산100 도전의 열기가 한창이던 봄에 찾았던 용봉산은 중부지..
산행지의 결정까지 많은 변경이 있었지만, 그로 인해 이동중 가까운 곳(그러나 집에서는 꽤나 먼 곳)으로의 발걸음 그리고 편한 코스로의 이동과 함께 맞이하는 밤공기는 외롭지만 즐거움이 있다. 누군가와 어울림의 시간을 통한 밤하늘을 벗하는 시간이었다면 혼자놀기의 진수를 만끽..
콩밭 매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누나~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 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 속을 태웠소~!! 논밭도 없던 충청도의 오지 청양면에 콩밭매는 아낙네를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는 노래 "칠갑산(..
명산도전 프로그램 자체가 지정산행일과 함께 시작하면서 한곳에 수많은 발길이 닿는것을 우려하여왔으나 별 무리없이(전혀라고는 할수 없다) 진행되어왔다. 이런 프로그램도 안정화를 위하여 매년 진행방식이 조금씩 달라졌으나, 모든 도전자와 셰르파가 한자리에서 만남을 가진다는 ..
명산40,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원대한 타이틀로 시작된 전국의 명산도전은 지정 산행일이 있었다. 그저 가까운 인근의 산행지만 즐기다가 전국을 무대로 한 산행을 즐겨보고자했을때, 우연히 접하게된 이 프로그램 덕분에 지금도 즐거운 일탈을 즐기고있다. 다만, 그때 당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