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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문화예술회관>KBS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일상~/기자단 2024. 1. 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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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소개한적이 있는 공연(신년음악회)을 외면할수 없다.

    지방의 도시에서 굵직굵직한 공연, 전시 등의 기회가 있다면 접해보는 것도 나쁘지않다.

    일부러 대도시로 이동하며 공연을 보려는 열정을 감행하기가 쉽지는 않으니 말이다.

    속초문화예술회관

    퇴근후 찾아간 "속초문화예술회관"은 이른 시간임에도 좁은 주차장은 만차, 로비에서는 좌석티켓을 교환하기위한 인파로 만원이다.

    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속초답게 속초의 시민들도 이렇게까지 공연에 열광한다.

    공연과 예술을 즐길줄 아는, 역시 문화도시 속초답다.

    공연뿐만 아니라 행사장이면 어디서나 만나볼수 있는 속초의 마스코트 "짜니와 래요"도 공연관람객들과 분위기의 소통을 나누고 있다.

    공연을 관람하러 오신 다양한(외국인들까지~) 분들과 교감하는 속초의 캐릭터는 설악산의 정기와 동해의 기상을 머금고 자라난 짜니와 래요는 산과 바다를 넘나드는 상상의 동물이라고 한다.

    의미를 떠나 둥글둥글한 몸매에 누구에게나 친근한 이미지의 짜니와 래요도 공연과 함께 인기만발이었다는~ ^^

    지휘자는 건강을 사유로 교체되었다.

    그렇게 로비에서의 뜨거운 예열을 마치고 속초문화예술회관의 객석으로 들어선다.

    사실 일반적인 공연의 경우 사진촬영 등이 금지되기도 하기에 미리 한두컷 공연장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남겨보지만, 공연의 분위기상 사진을 안찍을수가 없다.

    KBS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함께 진행되는 공연이니만큼 KBS의 아나운서가 공연의 테마, 내용에 대하여 설명이 가미된다.

    드디어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는데, 처음부터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씨의 강렬한 보컬과 국악이 어우러진 무대에 전율이 솟아오르고, 다음 무대로 재즈와는 다른 느낌일것만 같은 소리꾼 "유태평양"씨의 맛깔나는 무대메너와 함께 퍼지는 노래가락에서는 또다른 전율과 함께 재즈와 우리의 소리가 전혀 다르지않은것만 같다는 느낌을 준다.

    노래가락에 맞춰 관객의 호응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시간 "돈아 도나~"라는 노래처럼 돈에 미치지 말아야하는데~ ^^

    마지막 무대에서는 재즈, 우리의 소리와는 또다른 울림의 팝페라그룹 "컨템포디보"는 강원특별자치도 그리고 속초시의 멋진 풍경에 포커스를 맞추듯 사전 안내된 레퍼토리(Love of my life")를 바꿔 "아름다운 강산"이라는 노래와 함께 몇곡의 공연을 펼친다. 앵콜을 외칠줄 예상을 못했을까? ㅋㅋㅋ  

    연극, 오페라 및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속초시민을 포함한 인근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2월에 봄을 주제로 한 연주회가 또 계획되어있다.

    한걸음 먼저 맞이하는 "속초의 봄 WITH 강릉시립교향악단" 이라는 공연(연주회)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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