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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들과 망중한~일상~/일상사 2015. 3. 18. 10:40728x90
모처럼 가족들과 주말을 드라이브겸 동네를 돌아다녀본다.
병원에 계신 아버지를 잠시 병문안 갔다가, 꿀꿀한 심경을(아닌데 옆지기는 그렇게 몰아간다~ ^^) 달래주기라도 하려는듯 바닷가 산책을 제안한다.
바닷가 산책은 덤이고, 먹거리 좋아하는 우리의 입 호강하자고 바다로 향하니 자연스레 산책도 겸해보는거지~!!
입이 호강하는데 알콜이 빠지면 서운해서 한잔했더니 더 놀고 싶어지는가보다.
지역 딸기따기 체험장에서 잠시 아이들 놀게해주고, 동네 지인이 하는 펜션과 캠핑장(일부 부지를 건축과 함께 분양중이다)을 들러 이바구를 늘어놓다보니 하루가 간다.
매주 쉴때마다 산에 쫓아다니다보니 가족과의 오랜만의 망중한이 즐겁다.
고성지역의 바닷가에서 상쾌한 바람을 쐬고~~
유명한(서로 경쟁하듯이~~) 물회집에서 물회를 배부르게 즐겨준다.
이런 기분을 내려놓기 아쉬워 아이들에겐 딸기따기 체험을 하라고 농장에 들러보고,
오랜만의 여유에 그동안 왕래를 자주 못하였던 형님네 펜션겸 캠핑장에 들러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펜션사업도 초기에 하다보니 요즘처럼 세련된 맛은 없어도 산골의 조용한 정취를 느끼기엔 좋은 곳이다.
이곳에도 천사날개가 아이들을 즐겁게한다.
작은 녀석은 딸기체험장에서 얼굴에 생채기를 훈장처럼 달고온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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