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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대식 행사, 그 출발부터 지각~ ^^
    오르다~ 山!!/셰르파활동 2015. 1. 1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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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경험이라는 일탈(일상탈출)을 꿈꾸며,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날려보자라는 생각에 본격적으로 산을 즐기기 시작한지 몇년이 안되었다.

    다른 분야의 새로운 경험을 하였다면 과연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하며 내가 즐길수 있었을지 의문이지만,

    산이 나에게 준 활력, 즐거움이 지금도 산을 찾게 만든다.

    이렇게 산을 찾는 행위 또한 일탈이면서 또다른 일상이  되지는 않을지(지쳐간다는 이야기다~ ^^) 스스로에게 자문을 구하는 순간,

    전혀 새로운 경험을 하기엔 경제적으로나 열정면에서 많은 부담이 된다라는 스스로의 판단하에

    산행안에서 새로운 경험을 찾아보자는 결론을 내린다.

    운좋게도 주변 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적극 도와주셔서인지 그런 새로운 경험이 나에게 주어진다.

    그러나, 이  새로운 경험이라는게 지금까지의 산행처럼 나만 즐기는 산행이  아닌 다른 이들과 함께 하여야하는 과제가 있기에 부담이 안될수는 없다.

    그런 부담스러운 자리의 시작을 알리는 "셰르파 발대식" 행사에 지각이라니~~ ^^

    다행히 행사준비관계로 어수선한 분위기, 아직은 본격적인 행사 시작은 아니다.

    또한 예전처럼 1박2일 형식의 큰 행사로 진행되지는  않는다.

    많은 셰르파분들께서 3년 연속으로 업무를 수행하시다보니 노하우가 쌓여 신임 셰르파인 나와 같은 사람들은 그저 발만 들여놓고 따라나서면 될듯한 분위기~~!!

    지금 이러한 발언도 슬쩍 의무감을 내려놓겠다는 심보처럼 보이긴 하지만, 그만큼 큰 부담없이 새로운 경험을 해보자라는 마인드콘트롤정도라고 해두자. ^^

    아무튼 산이 나에게 주는 새로운 경험들과 인연들을 마음껏 즐겨보자.

    고속버스를 타고, 전철을 타고 블랙야크 양재사옥앞에 도착!!

    1층 로비는 공사중이어서 후문으로~~

    행사장인 4층에 도착하니 아직까지 셰르파 지급용품 등을 받으며, 가볍게 담소를 나누는 분위기!!

    일단 멋적으니, 아는 얼굴들부터 찾아나서자. ^^

    행사시작, 블랙야크 온라인팀의 신승민과장의 2015년 활동취지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명산100, 그리고 그 이후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다음으로는 블랙야크 커뮤니케이션팀의 김정배차장이 셰르파 소양교육을 진행하는데 딱딱해질수 있겠으나, 3년째 반복되는 교육에 모두 알고있으리라는 판단하에 가볍게 "脈"만 짚어가며 편안하게 진행이된다.

    나와같이 그런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으시는 셰르파님들이 곳곳에서 손을 들고 벌을 서고계신다. ^^

    커뮤니케이션팀 산하에 익스트림팀과 온라인팀의 팀원들의 소개와 인사시간!!

    셰르파선서와 함께 "셰르파는 절대 탐험대(등반대)보다 먼저 정상에 오르지 않는다"라는 배려와 겸손의 철칙이 머리를 때린다.

    그 뒤로 블랙야크 종신셰르파이며, 강원지역장이신 원주의 형님께서 컨텐츠 작성법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의 시간을 갖는다.

    블랙야크측의 행사진행은 이로써 끝나고, 각 지역별 셰르파들끼리 간담회시간을 갖으며 기존 셰르파와 신임셰르파간의 소개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논의한다.

    강원지역은 달랑 4명, 타 지역에 비하여 산의 수는 많으나 인원은 턱없이 부족하다.

    달랑 4명인 강원지역 셰르파, 그 중의 한명은 업무특성상 불가피하게 중간에 빠져나가니 세명이 기념사진을 남기고,

    아쉬우니 충청지역 셰르파분들과 연합으로 단체사진 남겨본다. ^^

    지각생의 조급한 마음에 점심도 걸렀다는 사실을 잊은채 행사에 참여, 조금은 빠른 식사지만 저녁식사가 이렇게 반가울수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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