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의 시원한 바람과 자연~

산마다 다양한 모습들이 우리를 반겨준다.

설악과 같은 웅장하고 거친 바위들이 감탄을 자아내기도하고, 남해의 두륜, 팔영산과 같이 높지는 않으되 오밀조밀한 바위들이 긴장감과 함께 주변 다도해와 어울려

발걸음을 멈추게도 한다.

태백의 높은 산 - 지역의 기본 해발고도가 있어 실제 산행에는 그리 높게 느껴지지않는 산도 나름의 멋드러짐이 있어 좋다.

강원 특유의 상쾌한 바람이 함께하는 야생화와 주목이 주인공이다.

함백 정상까지이 걸음을 이어주는 길은 포장이었기에 산행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정상부근에서부터 중함백으로 이어지는 등로주변의 주목은 그 어느곳보다 멋드러진 자태를 뽐내는듯하다.

 

비슷한듯하지만 각기 다른 야생화들도 만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