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그리고 쇼핑~

시험, 그리고 산책을 마치고 처형네집에서 저녁에 소주한잔에 피로를 푼다.

다음날은 천천히 하루를 준비하고, 어린 사촌형제의 결혼식을 참석하여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는

귀가하는 길에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낼겸 쇼핑을 즐긴다.

못난이 큰공주녀석이 바라는 선물은 따로 있었으나 쇼핑으로 대신하면서 옆지기와 콩새녀석의 옷을 함께 구입을 하면서 들뜬 분위기를 낸다.

울 꼬맹이들 서울에 왔으니, 서울대 내에 있는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구경하니 이곳이 어떤 곳이다라는 느낌을 받으라며 정문에서 기념사진~

작은녀석은 영 맘에 없는듯~!! ^^

교내의 웨딩홀이어서인지 규모는 그리 크지않고, 아담하고 조촐한 예식이 진행된다.

예식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아울렛에 잠시 들러 쇼핑을 한다는게 시간은 잘도 지나간다.

아울렛 규모도 크거니와 여기저기 구경하다보니 날은 어두워지고 집에 도착해서 식사하기엔 시간이 늦을듯싶다.

이 몸은 생판 모르는 브랜드가 천지요, 현금이 오가는 쇼핑이 아니더라도 아이쇼핑만으로도 하루를 즐기기에 충분할듯싶다. ^^

이렇게 올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행사는 끝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