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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태백으로 새벽공기 마시며 출근하는 길!!
히터를 가동한 차안에서도 잠시 을씨년 스러운 느낌에 '외기온도는 어느정도일까?' 하며
라쎙이의 온도계를 확인한다.
그런데, 그런데 이게 어느 나라 온도인지~~
외기온도는 무려 영하 40도를 가리킨다.
태백에 도착할 무렵 도로 옆에 세워진 온도측정 시설에는 불과 영하 2도를 가리키는구만~~~
이제 만 8년차 되어가는 불쌍한 애마이긴 하지만 이래도 되는건가?? ^^
그렇쟎아도 을씨년스럽던 체감온도는 라쎙이가 가리키는 무지막지한 온도를 보면서 더욱 몸을 움츠러들게 한다.
센서의 고장에 따른 온도측정이라지만, 그래서인지 AUTO로 작동시키는 히터의 기동은 FULL작동상태인듯~~~
원래 고장나면 고장난데로 다니는 성격이다보니-절대로 좋지못한 행동-고치고자하는 마음도 없다.
아마도 이젠 슬슬-아니, 슬슬이 아닌 이미 벌써부터다-라쎙이에 대한 정이 떨어져서인지도 모르겠다. ^^
제대로만 굴러가 다오~~~ 라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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