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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 덕분에 호강하는가?일상~/일상사 2009. 4. 13. 11:29728x90
나의 옆지기는 하이클래스는 아니어도 모 포털싸이트의 파워블로거이다.
처음에는 육아, 휴직 등에 대한 삶의 돌파구로 베이킹도 하고, 이런 저런 요리도 하더니
어느날 블로그를 시작!!
지금은 나름 재미를 느끼며 사람들을 만난다.
이게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되지나 말아야하는데~ ^^
그래도 이런 옆지기 덕분에 고기도 배부르게 먹을 기회가 생기고,
또 다른 구경거리도 즐길기회가 생긴다.
참으로 세상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전혀 一面識도 없는 이들이 자판 두드리며 인사나누다가
더없는 친구가 되기도 하니말이다.
이번 주말에도 그런 옆지기 덕분에 영월로 해서, 일산까지 일탈을 강행한다.
수도권까지 올라간김에 나는 군 시절 선임병과의 遭友도 기대하고~
모 언론사에 전기관련 기술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형이라 부르는 선임병은
간만에 만난 후임병에 반가운지 회사 나가야 할 시간도 빼앗겨가며,
식사를 챙겨주며 숙박을 챙겨주지 못함을 미안해하는 정을 듬뿍 안겨준다.
그리움과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항상 보는 이들보다 이렇게 가끔 만날수 있는 벗이 더욱 정겨움을 주기도 한다.
그래도 소중한 이는 곁에 두고 보는게 좋다. ^^
옆지기덕분에 영월 주천면에 위치한 "다하누촌"에서 배부르게 고기 먹어주시고~
옆지기님은 열심히 본분(블로거 활동)에 충실하고자 이리저리 사진기 작업중!! ^^
이곳의 고기는 주문별도, 상차림 별도로 계산을 한다. 물론 정육코너, 식당코너도 별도로 구성되어있다.
사실 맛은 태백한우 맛이 더 좋다는 개인적인 느낌~ ^^
영월에서의 옆지기님 이웃과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일산 킨텍스의 모터쇼 현장에 도착~
잠시 주변을 둘러보고 시간상 다음날 관람할 요량으로 티켓팅만 간단히~ ^^
그리고는 간만에 만나는 형과 함께 다급한 식사시간을 갖는다!!
수도권의 차량 정체현상은 익히 알고있는 바이지만, 네비게이션에서 알려준 20여분 거리를 2시간이 소요되어 만났다. ㅜ.ㅜ
덕분에 형은 야간 근무를 위하여 출근해야할 시간도 일부 할애하면서 나와의 만남을 기꺼이 응해준다. 감솨감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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