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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리 5일장~일상~/일과 함께~ 2009. 1. 12. 15:53728x90
동해 또는 삼척에서 태백을 오려면 통리재를 넘게된다.
이 통리재 고개를 오르자마자 눈에 띄는 통리5일장 입간판!!!
통리역 바로 옆에 넓은 장터공간이 마련된게 시원시원하다.
시원한 공간만큼이나 생각보다 크게 들어서는 5일장!! - 처음에는 5일장이라 그래서 5일마다 열리는 장인줄 알았다는~~ ㅜ.ㅜ
통리장은 5일마다 열리는 장이 아니라 매월 5자가 들어가는 날에 열리는 장이다.
고로 한달에 세번 열리는 장이다. ^^
규모는 생각과 달리 크게 열리지만 시골장터하면 떠올리게 되는 "뻥"이요 하는 소리를 들을수 없고,
"품바타령"과 같은 흥겨운 가락이 없어서 아쉬움이 있다.
경동탄광 사택을 중심으로 대략 3~400m정도의 길이 규모로 장이 열리는 것 같다.
"경동"이라는 이름과 CI를 처음 접했을때는 경동보일러에서 아파트도 짓는가? 라는 의문을 가졌다는........ ^^
인근에는 한보 사택 또한 여러곳에 있어서 처음보는 이들에겐 낯 선 인상을 심어주기도 하지만 경동이나 한보와 같은 기업들이 석탄산업의 중흥기를 거쳐 커 갔음을 쉽사리 짐작하게된다.
장터골목 뒤쪽으로 보이는 야산의 저탄장(폐광인듯)이 한보탄광? - 의외로 많은 이름의 탄광-폐광을 포함한-이 존재한다.
통리5일장엔 뽀얀 국물의 국밥이 없다?!! 통리장을 찾는 이들의 먹거리중 하나인 육게장식의 국밥!!!
고기가 조그조근 찢어넣은 고기가 아니라 누른고기(편육)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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