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백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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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맛집>최북단 고성 백촌을 품고, 백촌을 맛보다.국내여행/강원도 2024. 10. 6. 11:17
휴일 산 아니면 뭘하지?작은딸과 데이트는 아니고, 작은딸의 점심을 챙겨주기 위해 인근지역으로 이동하기로 한다.친구가 하는 "카페백촌리"의 기계 교체를 도와달라는 말도 있었으니 겸사겸사......친구의 카페가 있는 백촌리에 어떤 맛집이 있을까 검색을 하다가 들어본적 있는 가게가 눈에 들어오는데, 중요한 것은 작은딸의 식성이다. 늘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녀석인지라 무언가 먹자고 하면 늘 시큰둥하기에 처음엔 햄버거를 이야기하더니, 검색을 통한 파스타는 어때?라는 물음에 그것도 괜찮고......정도의 반응~ ^^;일단 거부는 아니니 이동해본다.고성의 맛집으로 알려진 "백촌양식당"은 친구의 카페와도 지척의 거리다. 그러니 길을 찾는 번거로움은 없는데, 주차장이 가게 뒷편의 마당(뒷뜰이라 해야하나?)에 지정된 구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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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능파대>문암해변의 기괴한 자연석 전시장~국내여행/강원도 2023. 3. 24. 21:07
옆지기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도 봄을 맞아 이것저것 챙길것이 산재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운영하는 카페에 커다란 냉동고가 들어온다고 도움요청...... 나의 여유로운(ㅜㅜ) 상황을 직시하고 부탁을 함에 뿌리치지 못하고 잠시 시간을 내어 도와주기로 한다. 아직 화물이 도착할 시간이 아니기에 지척에 있는 문암해변으로 산책을...... 이라며, 하루 몇키로의 걷기 기록은 유지하자는 생각으로 해변으로 향한다. ‘파도를 능가하는 돌섬’이라는 능파대(凌波臺)는 암석해안 상에 발달한 대규모 타포니(tafoni) 군락으로, 파도가 몰아쳐 바위를 때리는 광경을 빗대어 붙여졌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우리나라의 지형특성상 해안풍경에서 쉽게 만날수 있는 측면(암벽)에 벌집처럼 집단적으로 파인 구멍들을 가리키는 타포니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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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백촌리>이젠 오랜만이라는 말조차 생소하게 철마에 오른다.달리다~ 路!! 2022. 10. 18. 11:02
한여름의 열기가 조금은 수그러드는 이른 아침의 공기가 어느순간 적응하기 힘들어진다. 예전에는 이런 공기의 변화따위는 상관없다는 듯이 옷을 챙겨입고 문을 나서는게 가벼운 일상처럼 느껴졌는데, 슬슬 게으름일까? 아니면 이젠 아웃도어활동에 대한 의지가 꺾인것일까? 어찌되었든 모처럼 휴일아침에 철마를 끌고 길을 나서본다. 라이딩 일시 : 2022. 9. 17(토) 오전, 아무리 후기가 느려져도 그렇지...... 벌써 한달전~ ^^; 라이딩 거리, 시간 및 평균속도 : 약 38.5km, 2:40분(휴식 40분 포함), 14.1km/h 최대 및 평균 심박수 : 175bpm / 102bpm 집에서 출발하여 초반은 관광모드이되 사진촬영따위는 없이 쉼없이(?) 달려본다. 그러다가 만나는 시골의 작은 마을어귀의 언덕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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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능파대>친구의 카페준비를 응원할겸 들러본 문암해변국내여행/강원도 2022. 9. 2. 08:40
인생백세시대~, 새로운 시작을 하기 좋은때는 언제일까? 수도권에서 자전거를 즐기며 카페를 운영했던 고등학교 친구(학창시절에도 그리 가깝던 사이는 아니지만~)가 귀향하여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데, 새로움이라는게 말처럼 설램이 있는 것일까는 결과에 따라 다를것이다. 수산물 관련 일을 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적응을 시도해보지만 약간의 갈등 그리고 송충이는 솔잎을 먹으랬다고 창업을 시도한다. 일단, "장사는 목이다"라는 말처럼 대로변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냐? 아니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 또는 맛집에 접해있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패는 달라질수 있다. 그런데 친구가 오픈 준비중인 가게의 위치는 유명맛집(백촌막국수)의 바로 뒤~, 일단 손님의 눈길과 발길을 끌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니 대박을 위한 마음의 준비만 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