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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행계획은 늘 유동적이기에 계획했던 일정이 틀어지기라도 하면 부랴부랴 다른 산행팀은 없는지, 또는 편안하게 다녀올 산행지는 어디일지 잠시 정보검색을 한다. 이번 산행도 그렇게 갑자기 결정지어진다. 명산40때부터 온라인을 통하여 도움을 받았던 분의 이야기도 있었고, 강..
여기저기서 눈소식과 함께 설경을, 상고대를 보았노라고 말들이 많다. 나도 빨리 보고싶다. 출퇴근 길을 생각하면 끔찍한 일이지만, 산 능선을 걸으며 아무도 밟지않은 눈을 밟으며 전해오는 느낌을 빨리 만나고싶다. ^^ 근 3주동안을 산을 찾지 못하였으니 그런 욕구는 더욱 용솟음칠 수 ..
아직까지 설악의 봉우리와 계곡은 흰눈이 덮혀있는 겨울이다. 그런 겨울의 기운을 뒤로하고 봄기운을 맞으러 제천의 금수산으로 향한다. 오랜만에 고속도로를 달리며 산행을 하는 기분은 좋은데, 중간지점에서 걸려오는 전화에 잠시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듯~(카메라에 찍혔으면...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