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산단풍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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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산>같은 자연이지만 다른 모습을 볼수 있다.일상~/기자단 2022. 8. 7. 14:48
속초팔경, 청대화병 등의 수식어로 속초의 작은 자연을 대표하는 곳이 있다. 동해안권의 수많은 관광도시가 그러하듯 속초의 관광자원은 산, 바다 그리고 호수로 대변된다. 그중 속초를 대표하는 산은 설악산, 설악권의 대표도시가 속초이다. 그럼에도 설악산은 부담없이 거닐수 있는 산이라 이야기하기에는 부담이 아닐수 없다. 그래서 속초팔경과 청대화병이라 이야기하는 청대산을 우리는 심신의 건강과 호연지기를 위해 매일 또는 습관적으로 거닌다. 청대산을 오르는 기본코스는 주차장에서 정상 그리고 신라샘으로 이어지는 청대산단풍길 구간으로, 많은 분들이 거닐고 오르며 소개하기도 하기에 새로운 코스를 눈에 담아본다. 떡밭재에서 정상을 오르고, 운동시설과 사진찍기 좋은 조망터에 들렀다가 청대리 코스로 하산을 하는 구간은 주차장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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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청대산>작은 산에서 만나는 다양한 풍경들~일상~/기자단 2022. 6. 14. 12:39
속초를 상징하는 가장 큰 관광자원으로 설악산(해발 1,708m)이 있다. 속초를 여행하며 설악산을 즐기고 푸른 동해바다를 벗하며 싱싱한 활어회를 맛보는 코스는 자연을 즐기는 이들에겐 필수 코스나 다름없다. 그러나 짧은 시간 많은 것을 눈에 담고, 즐기며 맛보고자 하는 이들에겐 설악산은 부담이 아닐수 없다. 설악산처럼 기암과 계곡의 풍경을 접하는 명산은 아니지만, 속초8경의 하나로 병풍을 둘러놓은것과 같다는 표현으로 청대화병(靑垈畵屛)이라 불리고, 주변에 소나무가 무성하여 그 푸르름을 상징하는 이름의 청대산(해발 231m)은 아담하지만 속초의 전경과 호수 그리고 동해바다를 즐길수 있는 숲길이 좋은 곳이다. 한때 산불로 인하여 나무들이 소실되고 황량한 모습이기도 했지만, 속초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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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산 즐기기 - 1>속초사잇길 구간으로 즐기기일상~/기자단 2021. 5. 9. 21:30
속초사잇길의 제6길 청대산길은 청대로 한켠의 주차장에서 정자가 있는 정상을 거쳐 신라샘까지 이어지는 코스이다. 봄의 야생화를 감상하며 걷던 청대산길이, 하루하루 변하는 자연의 모습속에 이 길이 단풍길이었음을 실감하게 된다. 청대산 단풍길은 속초시 승격5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출향)민의 단풍나무묘목 기증을 통하여 조성된 길로, 이제는 봄의 화사함이 물러난 자리가 연두연두하다라는 느낌을 받으려나 싶었는데 벌써 녹음이 짙어져가고 있다. 그 푸르른 녹음과 함께 붉은 홍단풍의 빛깔도 도드라지고 있다. 깔끔하게 정비된 청대산주차장을 지나 단풍빛깔에 계절을 망각하듯 거닐다보면 잠시 숨을 고를수 있는 데크전망대, 이곳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바다의 품에 안기듯 오밀조밀하게 발전하고 있는 속초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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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사잇길>제6길 청대산길을 얼마나 걸었을까?일상~/기자단 2020. 11. 7. 20:30
속초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우스겟소리로 설악산을 뒷동산이라고 부른다. 설마 설악산에서 뛰어놀았다고 소싯적 이야기는 못하겠지만 뒷동산은 뒷동산인것이다. 그러나 어린시절 친구들과의 추억, 봄이면 칡을 캐러 다니고 가을이면 밤을 주으러 다니던 추억의 뒷동산은 청대산이 아닐까. 멋진 비경에 감격하던 추억이 아닌 소소한 과거의 이야기거리가 있는 추억의 산, 청대산은 속초사잇길의 제6길이다. 어린 시절의 추억과 달리 화재사고로 인하여 아픈 생채기를 남겼던 역사의 산이기도 한 청대산은 이후 복원을 위하여 시민과 출향민 등의 후원을 받아 단풍숲길을 조성하였다. 여전히 소소한 단풍의 멋을 드러내지만 걷기 좋은 길, 운동삼아 시민들이 자주 찾는 청대산의 속초사잇길 구간은 주차장에서 정상을 거쳐 신라샘까지 이어진다. 청대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