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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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남설악탐방지원센터>이렇게도 걷게 되는구나~오르다~ 山!!/山 2024. 1. 22. 16:07
언제 다녀와도 다시 가고싶은 산이 있다. 흰산, 히말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평생 눈앞에 두고 수없이 다녀왔던 설악산이 바로 그런 산이다. 전국에 수많은 명산 중에 설악만한 명산이 있을까? 거칠면서도 산정에 올랐을때는 한없이 포근(절대 기온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하게 안아주는 설악의 매력은 다른 여타의 명산과 비교할 바가 아니다. 작년부터 해가 바뀐 갑진년까지 꽤나 설악을 그리워하면서도 걸음을 옮기지 못한 시간이 꽤나 길게 느껴진다. 그러니 설담(雪談) 동지들에게 운을 떼어본다. 여의치않으면 그렇게 걷기싫어하는 원점회귀(어쩔수 없이 원점회귀를 해야하는 코스도 있을터지만~)도 감안하고 밑밥을 던져본다. 살짝 살짝 입질이 온다. 그러다 덥석 월척이 이끌려오는데, 오색에서 소공원으로 일반적인듯하면서도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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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사 신선대>보라여우 사장님과 함께 신년산행으로 금강산을 찾다.오르다~ 山!!/山 2023. 1. 19. 15:29
해가 바뀌는 시간을 청초호 엑스포공원에서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 그리고 새해의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기위해 이른 아침 움직여본다. BAC도전단들과 백패킹을 즐겼던 곳, 블랙야크와 셰르파들의 신년산행지로 찾았던 금강산 제1봉의 아래쪽에 위치한 성인대(신선대)를 옆지기와 둘이서 오른다. 올해는 떠오르는 태양이 우리의 소망을 들어줄까? ^^ 산행일시 : 2023. 01. 01(일) 산행장소 : 강원도 고성군 화암사 신선대 누구와 : 옆지기와 둘이서~ 산행코스 : 주차장 -(0.9km, 10분)- 들머리(매장 앞) -(2.9km, 1:45분, 정상직전에 대기)- 낙타바위 -(0.3km, 25분, 일출을 기다리다 포기~ ㅜㅜ)- 신선대 -(0.5km, 10분)- 시루떡바위 -(1.7km, 30분)- 주차장 산행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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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신년 일출산행을 기대하며~오르다~ 山!!/명산(강원) 2022. 1. 17. 20:36
동네산을 부지런히도 다녔다. 명산100 이후 명산을 꾸준히 다니다가, 우연히 숲길조사를 하게되면서 지역인근의 오지같은 숲길을 거니는 재미에 잠시 빠졌었지만 어딘가 허전함~ 물론, 까페창업을 준비중인 옆지기를 도와야한다는 의무감(그러면서 딱히 내가 할 일은 없었다는...... ^^;)에 제대로 된 산길을 거닐지 못함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신년을 맞아 움직여본다. 아침에 일어나 가족과 새해일출을 보고 천천히 움직일 생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새벽에 움직인다. 그러니 일출산행을 욕심부려보는데 과연~~ 산행일시 : 2022. 01. 01(토) 산행장소 :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1,572m) 함백산은 태백시와 정선군 사이에 우뚝 솟은 해발 1,572.9m의 산으로 정상에서는 태백산, 일월산, 백운산, 가리왕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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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고성 운봉산의 조망을 즐기려다~오르다~ 山!!/山 2021. 1. 19. 20:06
가까운 지역의 편안하면서 조망이 좋은 산을 몇차례 트레킹으로 걸었었다. 그런 산의 매력이 알려지면서 어느샌가 백패커들의 아지트가 되어가고 있다. 나도 산을 즐기는지라 지역의 조망좋은 산에서의 하룻밤을 외면할 수가 없기에 언젠가 별을 벗하며 즐겨보리라 마음먹었었는데, 친구녀석이 콜을 한다. 코로나로 답답한 일상, 그리고 개인적인 건강으로 조심스러워 감행하지 못하였던 노숙의 그리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작은 갈등을 뿌리치고 산을 찾아 박배낭을 짊어지고 오른다. 백패킹 일시 : 2021. 1. 16(토) ~ 1. 17(일) 백패킹 장소 : 강원도 고성군 운봉리 운봉산(285m) 누구와 : 친구와 둘이서~ 지역의 산을 하룻밤 보내기엔 서두를 필요가 없다. 여유롭게 아이들 반찬거리 장도 볼겸 옆지기와 둘이서 시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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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산>운동을 겸해 꾸준히 오르기오르다~ 山!!/山 2021. 1. 1. 19:49
평소에도 특별한 산행이 없다면 주말을 이용하여 간헐적으로 오르던 산, 어릴적 뒷동산이었던 청대산을 아이들의 육아를 겸한 시골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시민이 된 기념으로 오르기 시작한후 과연 얼마나 올랐을까? 처음부터 숫자를 세어가며 오를 생각은 아니었지만 어찌하다보니 카운터를 하고 있다. 이것도 전국을 돌아다니며 명산인증을 한 버릇일까?? ^^ 비슷한 시간에 운동겸 올랐으나, 계절의 변화와 함께 보여지는 풍경은 수시로 달라진다. 한때는 동네 뒷동산이었으나 지금은 앞산이라 불러야 할듯한 청대산을 꾸준히 오르며 나름 몸무게 수치가 조금은 내려갔으니 만족스러운데, 조금만 방심하면 눈이 휘둥그레질정도로 수치는 오르니 어찌할꼬?? ^^; 한여름 땀을 주룩주룩 흘리면서 아침저녁으로 오르고, 주말에는 또 한낮에 조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