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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충청, 호남지역은 많은 비소식이 예보되어있다. 그럼에도 약속된 산행, 그리고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가끔 만나는 이들이 있어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으로 향한다. 비맞은 쌩쥐꼴 되기 싫다고 고어쟈켓과 오버트라우져까지 챙겨서 떠나는 길, 잠도 못자고 이동하는지라 예상시간보다..
이른 아침(동이트기 전이었으니 새벽이라 해야할까?!!) 출발하여, 아점을 해결하고 다시 걸음을 시작한다. 출발할때부터 허리가 좋지않아 암릉구간이나 다리를 올려야 하는 구간에서 힘을 쓰지 못하시던, 또 컨디션 조절이 필요했던 통신누님과 선아누님이 힘을 좀 내려나?!! 이제나 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