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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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류굴>없는 기억이 가물가물~국내여행/경상도 2021. 2. 15. 20:45
특별히 정함이 없었기에 가족여행이라면서도 꽉 채워 구경할 만한게 마땅치 않다. ^^; 백암온천이 있는 모기업의 연수원을 손윗동서의 도움으로 하룻밤 이용하면서 처형이 옆지기를 통해 전해주는 알짜배기 여행지를 마지막으로 들러보기로 한다. 성류굴? 석류굴?? 이름도 기억이 없지만 언제인가(학창시설 수학여행때??) 와봤을것만 같은 동굴탐방을 하는 것이다. 기억력 좋은 옆지기는 오래전 추억을 이야기하듯 입구에서부터 그때는 그랬었는데라며 이야기하지만, 기억력 없는 나는 여전히 오리무중~, 그러다가 입구를 들어서며 허리를 숙이는 순간부터 "아~ 와봤었는데...... 언제인지는 모름~ ^^;)"라며 없는 추억을 상기하듯 동굴속을 둘러본다. 큰딸이야 어릴때 동굴탐방을 경험했지만, 콩새녀석은 생전 처음 들어가보는 동굴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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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피천>옆지기는 정말 케이블카를 못타봤을까?국내여행/경상도 2021. 2. 15. 18:34
후포항에서의 이른 여행 그리고 천천히 집을 향해서 귀가하는 동선은 너무 뻔하다. 물론 적당한 식사시간에 몇해전 정함이 없는 캠핑(차박)으로 지나면서 맛보았던 짬뽕을 다시한번 경험하며 귀가하는 약속은 확실하다. 과연 다시 맛볼수는 있을까? 그렇더라도 무작정 동해안길을 달리며 여행을 마치기는 아쉽기에 처형네가 알려준 성류굴을 향하는데, 도로 이정표에 함께 표기되어있는 "왕피천공원"이라는 글귀가 계속 눈길을 끈다. 어떤 공원일까? 궁금하니 또 들러본다. 정함이 없는 여행은 이런 재미가 있다. ^^ 구석구석 둘러볼 계획은 없지만, 코로나 영향인지 실내체험시설(아쿠아리움 등)들은 운영을 하지않는다. 그러나 케이블카가 있다. 거리가 얼마나 되는 코스이길래 케이블카까지? 이건 괜한 낭비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