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상징탑
-
<청초호>야경이 좋은 호숫길 따라 산책~일상~/기자단 2023. 5. 12. 20:11
많은 이들이 산책을 위해 숲이 있는 자연을 찾고는 한다. 그러나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속초라면 일부러 숲을 찾지않아도, 그냥 걷고 있는 길이 자연이다. 발길 한번 옮기면 속초해변의 푸른 빛을 즐길수 있고 그 걸음을 외옹치로 향하면 "바다향기로"라는 속초의 자연속에 바닷길을 더 알차게 즐길수 있는 데크산책로를 만나게 되고, 또 한걸음 옮기면 대포항의 신선한 활어회난전과 설악항(해맞이공원)을 경유하면서 설악산의 숲길을 거닐수 있다. 반대의 길로 걸음을 옮겨보자. 피난의 역사와 생활을 담고있던 아바이마을의 먹거리와 벽화골목을 만날수 있고, 갯배를 타고 속초관광수산시장과 북쪽으로 눈길을 주며 걸음을 옮기면 동명항과 영금정 그리고 사계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영랑호를 만날수 있다. 이러한 걸음의 출발은 고속터미널..
-
<청초호 설경>눈내린 호수의 야경을 즐겨본다.일상~/기자단 2023. 1. 27. 12:28
설날 명절을 일주일 앞둔 어느날, 이미 예보된 눈소식이지만 체감하는 적설량은 제법 많았다. 눈이 내리면 도로가 정체되고 낙상사고의 우려가 있어 모두 외출을 자제하게 되지만, 어떤 이들은 언제 제대로 된 설경을 만날수 있겠냐며 외출을 감행하게 된다. 이미 청대산의 설경을 소개한바 있지만, 산에서의 오전 맑은 설경과는 다른 호수에서의 눈쌓인 야경은 어떨까 궁금해하며 옷깃을 여미고 집을 나서본다. 언제라고 해야할까? 청초호의 물길이 바다와 제대로 연결되지않았음이었는지 한겨울이면 호수가 꽁꽁 얼어붙어 호수 위로 얼음을 지치며 등하교를 했던 학창시절도 있었는데, 그정도는 아니지만 요트마리나 시설 주변에 조각의 얼음이 옛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청초호 수변데크길을 거닐면서 만나는 청룡과 황룡이 불을 밝히는 시계조형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