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안아픈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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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S2>민통선까지 달려보자는 야무진 꿈은~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0. 10. 12. 08:51
속초에 거주하는 형제끼리 명절을 앞두고 슬쩍 말을 주고받아본다. "명절 연휴에 자전거라이딩이나 즐겨볼까?" 은연중 건네는 말이지만 전혀 맘에 없는 말은 아니렸다. 그러니 코로나로 침체된 가족과의 정을 자연과 벗하며 유유자적하며 지역의 자전거길을 달리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다. 그러나~ 그러나~ 과한 욕심일지도 모를 일이니 심히 걱정은 되지만, 이미 쏟아진 물처럼 쓸어담기에는 늦어버렸다는 사실앞에 웃으며 즐기는게 도리다. 과연 어디까지 달릴수 있을까? 라이딩 일시 : 2020. 10. 02(금) 명절로 찌든 기름을 빼내는 날~ 라이딩 코스 : 속초(조양동) ~ 영랑호(정자) ~ 백도항(문암1리) ~ 북천철교 지점 ~ 화진포 지점 ~ 민통선(7번국도 종점) ~ 대진등대 지점(점심) ~ 거진 ~ 공현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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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S2>엉덩이 안아픈 안장과 오랜만에~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0. 8. 20. 08:00
운이 좋은 것인지 "엉덩이 안아픈 안장(PPS)"이라는 타이틀의 신제품 개발과 함께 체험단을 모집하는 정보를 얻고 신청을 하여 채택이 되었다. 후기를 열심히 쓴것같지는 않지만 우수 체험단으로 PPS2를 다시 받아든다. 열심히 자전거를 타지 않았다. 연휴기간 산을 올랐지만 휴식을 취할 하루를 그냥 쉬어서는 안된다. 가볍게 운동으로 몸을 풀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간만에 철마를 끌고 집을 나선다. 설악은 구름모자를 쓰고 시원하게 나를 바라보지만, 나는 덥다. 그냥 집에서 쉴걸...... ㅎㅎ 속으로는 힘들다~를 연발하며 그냥 집으로 되돌아갈까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두발과 핸들을 잡은 손은 다른 곳으로 나를 이끈다. 그러니 쉬어가는 시간도 평소보다 많아진다. 욕심은 더~ 더~ 달려보고싶지만 산행의 피로감과 더위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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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안 PPS>오랜만에 철마위에 올라본다.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0. 8. 4. 20:10
매일 매일이 새로운 도전인듯 무언가 계획을 세워본다. 크고 작은 변화속에서 옆지기와 작은 뒷동산을 매일 올라보자며 아침을 열기도 하지만, 여유있을때는 퇴근후 라이딩이라도 즐겨볼 생각이었는데 역시나 쉽지가않다. 그러던 어느 휴일, 뒷동산으로 향하던 발걸음을 철마위에서 시작해보자고 옆지기를 유혹한다. 하찮은 유혹일지라도 나의 눈빛, 말 한마디에도 OK~하는 옆지기가 있어 즐겁지 아니한가!! ^^ 라이딩 일시 : 2020. 8. 01(토) 이른 아침(모처럼 맑다~가...) 라이딩 장소 : 강원도 고성군 송지호까지~ 라이딩 거리 및 시간 : 약 50km, 3:40분(휴식 20분 포함) 소요, 역시나 관광모드~ 장맛비가 추적이는 우기의 모처럼 맑음을 전하는 주말의 아침 그자체만으로도 상쾌한데, 뜨겁게 솟아오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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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안>안장 셋팅 조정후 관광모드로~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0. 4. 21. 19:04
처음 안장을 셋팅하고 괜찮은 것 같아 한차례 라이딩을 하며 둔부쪽에 느꼈던 어색함(통증과는 별개~)을 조정해본다. 약 10mm를 뒤로 조정하였더니 어색함이 많이 감쇄한듯~ 그러나, 앞서 언급하였던 허벅지 부분의 어색함은 장거리 주행시 어떨지는 아직까지 미지수이다. 날씨는 살짝 흐린듯하지만, 라이딩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오전에 옆지기와 지역의 또다른 구간을 관광모드로 달려본다. 옆지기는 혈압상승으로 얼굴이 터질듯 숨이 찼다지만, 나는 여전히 관광모드라고~~ ㅋㅋ 다른 분들의 안장 셋팅을 보니 나와는 반대로 앞쪽으로 많이들 이동하셨던데, 둔부쪽의 낯선 느낌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나는 오히려 뒤쪽으로 조금 이동시켜보았다. 그리고는 짧은 거리(약 25km)를 옆지기와 함께 동네 마실나가듯 달려보는데, 독특한 형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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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안>PPS 기능성 안장을 시승해본다.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0. 4. 17. 10:31
이미 몇몇 분들이 PPS(Pudendal nerve Protection Saddle - 음부신경보호안장) 기능성 안장을 다양한 자전거에 설치후 시승체험을 하셨다. 기존의 안장과 다른 느낌에서 오는 거부감은 어느정도 타다보면 익숙해지리라. 다양한 분야에서 농담삼아 이야기 한다. "몸을 환경에 맞추라고~" 아무리 좋은 옷도 처음에는 어색하듯이, 휴안의 기능성 안장도 새로운 시각으로 연구하여 개발한 상품이기에 처음부터 내 몸에 딱 들어맞지는 않을것이다. 기존의 안장(Selle italia)을 탈거하는데 그냥 올라타고 발만 열심히 움직일줄 알았으니, 육각렌치로 풀고 다시 설치하는 과정도 땀 삐질~~ ^^; 나는 속도를 자랑하듯 달리는 스타일이 아닌, 온전한 관광모드의 라이딩을 즐기기에 무게감에서는 그리 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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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안>PPS 기능성 자전거 안장과의 만남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0. 4. 13. 15:24
우연한 기회에 SNS를 통하여 자전거 안장체험단에 선정이 된다. 그리 장거리를 뛰는 라이더가 아니지만, 동해안의 적당한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느꼈던 안장통을 해소할 수 있을까? 그런 기대감과 함께 신청하여 "엉덩이 안아픈 안장"이라는 홍보의 실물을 이제나 저제나 기다려본다. 휴안의 사장님께서도 본인이 자전거를 타면서 느꼈던 안장통을 해소할 방법을 찾다가 특허를 내고 생산까지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보았는데, 이러한 과정이 처음이다보니 생산에 조금 문제가 발생하여 수많은 체험단들을 애타게 만들었다. 체험단 선정에 감사하며 충분한 검수와 함께 좋은 제품으로 선물을 주십사~ 기다리던 차에 택배가 도착하였다는 문자, 나는 지금 산에 있다. 어쩔수 없이 하루 뒤에나 만날수 있다. ^^; 이미 온라인을 통하여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