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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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물치항>도루묵축제현장에서 취한다.국내여행/강원도 2023. 12. 18. 13:44
속초의 양미리도루묵축제가 지나고 나니 바로 아랫동네 양양에서도 해변의 겨울축제가 바톤을 이어받는다. 속초에 살면서 속초의 양미리도루묵축제현장을 들러보지도 못하였으니 축제장의 기운을 느껴보지 못하는 것일까? 이런 아쉬움때문이었을까? 옆지기가 카페영업을 마치면서(시골카페 특성상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 귀가하는 길에 물치항 도루묵축제장에나 가자고 제안을 한다. 같은 소재의 축제라 할지라도 속초시의 후원을 받는 어업인들의 축제에 비하면 물치항의 축제는 단촐한 느낌이다. 그러나 축제장의 분위기는 전혀 다르게 전해진다. 속초의 양미리도루묵축제는 각각의 어업인들이 자신들의 난전코너에서 손님들이 오기를 기다리며 경쟁하는 느낌이라면, 물치항의 도루묵축제는 어업인들이 공동으로 행사장을 운영하면서 함께 즐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