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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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 송림 산책로>낮에는 휴식, 밤에는 눈부신 야행~일상~/기자단 2023. 8. 18. 10:28
여름철의 가장 핫한 아이템은 단연코 푸른 바다와 드넓은 백사장일까? 더위를 이기겠다고 더위를 피하겠다고 바다와 백사장을 찾지만, 우리는 바다에서 태양을 피하기위해 파라솔과 그늘을 찾게된다. 그런 면에서 해수욕을 즐기기 가장 좋은 환경을 가진 바다는 속초해변이라고 말하고 싶다. 적당히 바다에서의 해수욕을 즐기고, 백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기 좋은 속초해변은 주변의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그리고 관광시설(대관람차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다양한 피서를 즐기기 좋다. 그중에서도 피서의 목적인 해수욕을 지루하지않게 하는 존재가 있으니, 다양한 시설과 바다의 경계를 형성하며 휴식을 제공하는 송림이라는 환경이다. 속초해수욕장의 송림 산책로는 대관람차(속초아이)에서 남문해변까지 약 200m에 이르는 구간으로, 낮에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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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동 송림>소풍가듯 가볍게 쌍천의 뚝방과 송림을 거닐어본다.일상~/기자단 2022. 12. 12. 19:20
70~80년대 학창시절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소풍은 어떤 느낌이었을까? 봄과 가을이면 지겨운 수업시간을 벗어날 수 있는 자유,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자연속에서 학생들의 자유로움을 잠시 누릴 수 있는 시간으로 기억되지않을까 싶다. 속초라는 자그마한 도시에서도 소풍으로 학교 교문을 벗어나는 시간, 선생님들의 지도하에 줄맞춰 도심(이랄 것도 없는 당시의 풍경이지만)을 지나 하천을 건너 만날수 있었던 송림(松林)은 학창시절 자유의 상징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레트로(retro) 열풍으로 요즘 뜨고 있는 영랑호의 보광사, 그리고 척산(온천)의 어느 솔밭과 함께 걸어가야할 거리가 만만치 않았던 설악동의 육모정이 있는 송림은 아직 학창시절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조금더 시절이 지나면 추억을 간직한 이들의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