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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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야경>해안선을 따라 겨울야경을 즐겨보자.일상~/기자단 2023. 2. 5. 10:38
한겨울의 중심에서 봄으로 향하는 시기, 입춘(立春)이 지나고 정월대보름의 휘영청 밝은 달이 하늘에서 빛을 발하는 저녁에는 어떤 풍경을 즐길수 있을까? 아직은 몸이 움츠러드는 쌀쌀한 기온이지만 두터운 외투를 걸치고 속초의 밤거리를 거닐어보는 것도 색다른 관광의 한페이지가 될수 있다. 대도시의 건물이 불을 밝히는 도심의 야경이 아닌 호수와 바다에 정감있는 조명이 유혹하는 거리를 걸어본다. 청초호와 동해(속초해변)의 물길이 드나드는 길목에는 예전부터 뗏목과 같은 이동수단을 통하여 지역민들이 해안마을에서 시내의 중심가로 수산물을 팔고 생필품을 사기위해 왕래(往來)하던 갯배가 있었고, 지금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관광자원이 되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갯배는 레트로감성으로 관광객을 유혹하지만, 갯배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