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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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대명산챌린지>꾸준히 오르기 그리고 또다른 조망을 즐기기~오르다~ 山!!/山 2024. 6. 21. 19:08
확실히 체력이 예전같지 않다.평소 앞동산을 꾸준히 오르자라는 목표도, 예전같았으면 옆의 주봉산까지도 가끔 거닐었을텐데 어쩌다 보니 올해는 한번도 오르지 못하고 청대산만 가볍게 거니는 정도임을 확인한다.점점 시간이 부족해지는 것일지? 아니면 체력이 딸리는 것일지? 아무튼 활동의 반경이나 의지가 예전만 못하다.산행일시 : 2024. 6. 09(일), 맑음~산행장소 : 속초시 조양동, 노학동 및 설악동 일대 청대산(232m)과 주봉산(338m)누구와 : 꾸준히 홀로 거니는 운동~산행코스 : 논산마을 -(2.2km, 20분)- 청용암 기점 -(1.4km, 20분)- 싸리재 -(2.1km, 30분, 산불감시초소 경유)- 주봉산 -(0.9km, 10분)- 헬기장 -(3.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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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정>영랑호를 지키는 범바위 그 위에 우뚝서다.일상~/기자단 2024. 2. 20. 17:30
설악산 줄기의 하얀 눈이 예뻤던 겨울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고층건물이 즐비하게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해안가에서의 설악산 조망은 조금 힘들어지기도 했지만, 여전히 속초의 곳곳에서는 우리나라의 명산 설악산을 조망하기 좋다. 그 중에서도 영랑호는 장천마을 뒤로 울산바위와 북설악의 산줄기가 가리는 것 없이 시원하게 조망하기 좋은 곳이라 하겠다. 영랑호는 신라의 화랑 영랑(永郞), 술랑(述郞), 안상(安詳)과 남랑(南郞)과 함께 금강산에서 수련을 마치고 명승지 삼일포에서 유람한 후 각기 헤어져 동해안을 따라 서라벌로 돌아가는 길에 지금의 호수를 발견하고, 자연경관에 매료되어 머물러 풍류를 즐겼다는 이야기는 익숙하다. 활동이 뜸했어도 하얀 눈을 즐기기 좋았던 영랑호에도 서서히 봄의 기운이 찾아온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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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산>봄에 만나는 사계절의 모습같은 자연~일상~/기자단 2023. 5. 4. 14:58
야생화가 발밑에서 피어나고, 마른 가지에 연두빛 새싹이 돋아나더니 어느덧 녹음을 펼치는 자연의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계절의 변화에서 느끼는 청대산을 비롯한 자연의 모습도 색다르지만, 하루의 시간에서 느끼는 빛의 차이에 따른 청대산의 색감 또한 아름답기만 하다. 가끔(최근에는 매일 오를 상황이 아니어서) 오르면서 한컷 한컷 SNS에 소개하는 청대산의 모습중 "오늘 찍은것인지?"라는 문의를 듣게 되는 풍경은 청대산 코스중 속초사잇길(청대산길 또는 청대산단풍길)의 홍단풍이 전하는 붉은 색감이다. 이른 아침 또는 빗물 머금은 싱그러운 붉은 기운은 꼭 가을을 연상케하기에 오늘이냐는 물음표를 전하게 된다. 야생화들도 시간의 바통을 이어받으며 다른 풍경을 전한다. 노랗고, 하얀 그리고 보랏빛 색감을 발밑에 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