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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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라이딩>매년 봄이면 잠자는 철마도 깨어났는데~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4. 4. 19. 09:53
겨울이면 장비를 동원한 야외활동이 움츠러든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한여름에도, 가을에도 철마와 함께 한 시간이 있었는지 기억도 없다. 그러니 새해의 봄이 되면 달려봐야지라는 의욕이 있었건만, 하루 하루 시간의 흐름이 쌓인 몸과 정신은 야외활동의 결기를 꺾기에 부족함이 없는가보다. 벚꽃이 활짝 피어 대지를 물들이는 시간에도 선뜻 철마를 끌고 나가질 못한다. 이제는 움직여야 한다. 더 늦기전에~ 더 늦기전에...... 이런 각오도 지난 총선거일의 휴일을 맞아 민둥산과 태백산이라는 두개의 만만한 산에서 지친 나의 몸뚱이를 한탄하며 운동의 필요성을 느꼈기때문인데, 너무 오랜만의 라이딩에 또 무너지는 것은 아닐까라며 선선함이 아직은 전해지는 이른 아침의 공기를 맞는다. 오래 달리고 싶어도 체력이라는 핑계에 더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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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봉사와 화진포>간성까지 편하게 점프하여~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1. 4. 16. 12:16
봄햇살이 온기를 불어넣기 시작하는 3월의 어느날, 잠자던 철마를 꺼내어 가볍게 달려보았다. 본격적으로 봄을 즐길 준비를 하는가보다 싶었지만, 꽃샘추위라고 해야할까? 의외로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날씨에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철마는 다시금 동면을 하듯 움츠러든다. 4월 벚꽃이 꽃비가 되어 흩날리는 즈음, 산행으로 즐기기만은 아쉽다며 다시 철마를 불러낸다. 물론, 처형부부와 옆지기의 간지러운 유혹때문에 달릴 준비를 하는 것이다. 라이딩 일시 : 2021. 4. 10(토) 라이딩 코스 : 고성군 공설운동장 ~ 건봉사 ~ 화진포(패류박물관) ~ 공설운동장 라이딩 거리 및 시간 : 약 46km, 총 3:50분(휴식 및 식사 1:10분 포함) 소요 평균속도 및 최고속도 : 17.3km/h, 51.8km/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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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라이딩>호수, 바다 그리고 산을 바라다 보며~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0. 4. 9. 14:15
봄은 여성의 계절, 봄처녀 바람났네~~? 바람이 나든, 바람이 불든 봄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생동하는 계절이다. 그러니 달려야겠는데 여전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함을 느끼니 예년처럼 눈을 뜨고 운동삼아 달려보기가 되질 않는다. 나이가 먹어간다는 증거? 슬프다~ ^^; 이른 아침에 달리지 못한다고 슬퍼할 수만은 없으니, 따뜻한 햇살 내리쬐는 한낮에라도 달려봐야겠다. 라이딩 일시 : 2020. 4. 05(일) 화창~ 라이딩 코스 : 장산리(양양) ~ 설악해맞이공원 ~ 대포항 ~ 속초해수욕장 ~ 청호동(아바이마을) ~ 청초호 ~ 떡밭재 ~ 중도문(설악산로) ~ 북양양IC지점 ~ 장산리 라이딩 거리 및 시간 : 약 22km, 1:35분 소요. 이렇게 벚꽃이 팝콘 터지듯 대지를 향긋하게 물들이고 있으니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