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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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명절 연휴의 일상~일상~/일상사 2020. 1. 30. 11:54
어른이 되어가는 입장에서는 하루 하루가 특별할 것 없을것만 같은 시간들, 그래서인지 이번 설날은 유난히 무미건조한 느낌이다. 명절 연휴 이전부터 과부하가 걸린 몸뚱이가 지쳐서일까? 이젠 어른이어서 명절이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때문일까?? 아니면 우리의 새해 첫날이라고 자그마한 거실의 도배를 직접해보겠다는 무모한 도전으로 만신창이가 되어서일까? ^^; 어찌되었든 전체적으로 그런 명절의 연휴다. 그렇다고 한참 새배돈 받는 즐거움이 큰 꼬맹이들도 아빠의 그런 기분에 함께 동화되게 만들어서는 안될듯하니 무언가 움직이기는 해야겠는데, 옆지기가 그런 분위기엔 또 일가견이 있으니 앞장을 선다. 명절도 보내고 여동생네도 떠나간 자리, 기억에도 없는 꼬맹이들의 아침표정~ ^^ 짧은 명절이지만 아직도 이틀의 휴일이 남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