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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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라이딩>어쩌다보니 동호해변까지 달린다.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4. 10. 17. 15:00
주말, 작은딸과 데이트겸 자전거를 타고 청초호 주변을 살랑살랑 달려본다.아파트에서도 가끔 타던 녀석인데, 도로를 나서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음에 녀석의 성격이 이렇게까지 조심스러웠나 싶은 생각과 함께 앞에서 이끌다가 조금은 편한 길인가 싶으면 먼저 가라며 뒤에서 지켜보는 시간 그리고 점심으로 간단히 데이트의 종지부를 찍는다.이런 시간이 나쁘지않았는지 다음주에도......라고 이야기하는데, 아빠가 산행약속이 있어서 그 다음주에 또 나오자라고 하며, 나는 아쉬운 라이딩을 보충하는 개인라이딩을 나선다.작은딸과 청초호에서 아바이마을 그리고 대포항까지 왕복의 시간과 거리는 중요하지않다. 그저 온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없어졌음이 아쉽고, 이렇게라도 잠시 작은딸의 휴일을 공유하는 시간이 좋다.그래도 철마에 올라 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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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풍경>발길대신 마음이 움직이는대로~국내여행/강원도 2021. 2. 14. 12:04
중국 우한이 발원지일까를 놓고 설왕설래하던 시간에서 이제는 WHO도 우한에서의 발생을 조심히 이야기하는 상황, 어찌되었든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염병 앞에서 많은 부분이 변하고있다. 사회경기가 좋으면 좋은대로 우리 가정의 분위기가 좋으면 좋은대로 그 상황에 맞춰서 행복을 만들어가야겠지만, 그런 상황과는 전혀 무관하게 코로나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하는 세상인 것일까? 아이들이 태어나고 이런 저런 즐거움을 공유하고자했으나 소소한 일상이었을뿐, 3년전의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가족여행은 그 자체로 즐거움이 가득했기에 아이들 졸업시즌에 맞춰 정기적으로 움직여보려했으나 코로나는 "그만 멈춰~"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고 코로나로 학기중에도 집에 머문 시간으로 가득한대, 졸업을 한 녀석과 방학으로 방콕을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