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모드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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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라이딩>예전엔 의욕적으로 달렸던 길을 겨우 달린다.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4. 11. 6. 12:25
양양의 시골에서 속초까지 거리가 불과 10km 남짓되는데, 그거리가 이렇게까지 힘겨운걸까?속초에서 양양의 서면의 오색으로 가기전 마을까지 달리는데 가다쉬다를 반복한다.물론, 그때의 기억이 잊혀진 것인지 달리다가 막다른 길도 만나게되니 그때마다 쉬어간다.이럴땐 탬포가 떨어져 다시 펌핑을 하기 쉽지가 않다. ^^;출발은 그런대로 좋다며 쉼없이 정암해변까지, 그리고 인증샷 남기듯 잠시 멈춰섰다가 다시 달려준다.그리고 낙산해변의 백사장 옆길이 아닌 조산의 솔밭길로 들어서서 또다시 인증샷...... 짧은 시간 인증샷이 반복되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서서히 멈추길 반복한다.평소였다면 남대천의 내륙쪽 벚꽃길(지금은 단풍길이지만~)을 달렸겠지만, 낙산대교 건너편의 가평리쪽으로도 길이 깨끗하게 정비되었음을 지난 라이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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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라이딩>어쩌다보니 동호해변까지 달린다.달리다~ 路!!/잔차와 놀자 2024. 10. 17. 15:00
주말, 작은딸과 데이트겸 자전거를 타고 청초호 주변을 살랑살랑 달려본다.아파트에서도 가끔 타던 녀석인데, 도로를 나서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음에 녀석의 성격이 이렇게까지 조심스러웠나 싶은 생각과 함께 앞에서 이끌다가 조금은 편한 길인가 싶으면 먼저 가라며 뒤에서 지켜보는 시간 그리고 점심으로 간단히 데이트의 종지부를 찍는다.이런 시간이 나쁘지않았는지 다음주에도......라고 이야기하는데, 아빠가 산행약속이 있어서 그 다음주에 또 나오자라고 하며, 나는 아쉬운 라이딩을 보충하는 개인라이딩을 나선다.작은딸과 청초호에서 아바이마을 그리고 대포항까지 왕복의 시간과 거리는 중요하지않다. 그저 온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없어졌음이 아쉽고, 이렇게라도 잠시 작은딸의 휴일을 공유하는 시간이 좋다.그래도 철마에 올라 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