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회째를 맞는 "속초 불축제"가 성대히(?) 치러졌다. 불축제라는 이미지가 왠지 화려함을 느끼게 해서였을까? 올해도 여전히 기대에는 못미치는듯하다. 굳이 지나가는 이의 말-별로 볼게 없어~ 낮이어서 그런가?!!-을 빌리지 않더라도~ ㅜ.ㅜ 불과는 연관성이 없을 법한 아이들을 위한 "체험의 장"도 그렇..
지난 주말 귀여운 꼬맹이녀석과 뒹굴다가 폐속에 시원한 공기는 넣어줘야겠기에 잠시 외출을 한다. 잠시의 외출은 간단한 패스트푸드와 함께 영화관람까지 이어졌으니~ 고저 즉흥적인 이놈의 습관은 고쳐지지가 않는다. 그러한 외출을 감행하니 청초호주변의 엑스포장에는 "속초불축제"준비로 한창..
요번 설에 귀여운 깡아지 녀석을 위해 "알라딘" DVD를 하나 사주었었다. 물론, 녀석이 좋아라 하는 공주(쟈스민)가 나오는 만화다. 녀석은 백설공주, 인어공주, 숲속의 공주 등등 공주와 관련된 것은 뭐든지 좋아라한다. 공주도 아닌 녀석이~ ㅋㅋㅋ 달랑 하나사준 DVD를 하루에도 몇번씩 틀어달라고 조르..
설 연휴기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주부도 아니구만 그냥 온몸은 나른하고 졸리기만하고, 다른 해와 달리 조용히 식구들과 연휴를 보낸다. 친구들에게 연락못해 미안하고, 아쉽기도 하고~ ㅜ.ㅜ 그렇다고 가족들과 신명나게 연휴를 즐긴것 같지도 않고..... 연휴전부터 회가 먹고싶다는 곰순이-시댁과 친..
가족과 새해를 같이하지 못한게 아마도 처음일듯~ 떨어져 생활하는게 미안하기도하여 주말마다 내려가면 다른 이들과의 만남보다는 가족과 시간을 더욱 보내게 된다. 지난 주말도 마찬가지~ 멀리 어디로 여행을 떠나는게 아니지만 바로 앞 동해바다가 있으니 해안가에 가서 가벼운 산책겸 바다공기..
어디 이런 감정이 가족에게만 한정될까마는, 흔히들 부부(가족)은 떨어져봐야 소중함을 알고 사랑하는 감정도 깊어진다고 한다. 벌써 태백에 온지도 3개월 - 물론, 주말마다 가족에게 달려가지만 옛말 하나 그르지 않음을 실감한다. 조금이라도 사랑하는 가족과 같이 있고 싶음에 저녁잠을 청하고 일..
주말 온몸이 근질근질 가만히 있질 못한다. 낚시 방해하지말기를 다짐받으며 곰순이와 애벌레녀석을 데리고 바다를 향한다.(학꽁치의 환영을 기대하며~) 집에서 바라본 바다는 그런데로 잔잔한듯 하더니 막상 바다에 다다르니 파도도 약간~~ ㅜ.ㅜ 그냥 바다물에 발을 담그며 관망!! 결국 하루종일 가..
몇해전부터 나와 곰순이의 여름휴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태연이의 방학기간으로 맞추어진다. 맞벌이부부의 비애로 인하여 15개월때부터 놀이방을 투정도 없이 잘 다녀주고있는 녀석이 고맙기만하다. 올해도 휴가는 육아를 동반한 일정이었으나 크고 작은 가정사에 제대로 쉬어보질 못한다. 내 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