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축제장~

2회째를 맞는 "속초 불축제"가 성대히(?) 치러졌다.

불축제라는 이미지가 왠지 화려함을 느끼게 해서였을까?

올해도 여전히 기대에는 못미치는듯하다.

굳이 지나가는 이의 말-별로 볼게 없어~ 낮이어서 그런가?!!-을 빌리지 않더라도~  ㅜ.ㅜ

불과는 연관성이 없을 법한 아이들을 위한 "체험의 장"도 그렇고~

불과 연관있는 체험활동은 화재의 위험이 있나?!!  ^^

그래도 울 깡아지녀석과 함께 거닐고, 구경하고

그 빈약한 체험(이벤트)도 경험하고해서인지 즐거운 하루였지않나 싶다.

늘 그렇듯 이런 아쉬움을 겸허히 받아들여

내년에는 이름에 걸맞는 좀더 화려한 불축제,

온 가족이 체험할 수 있는 불축제,

활활 타오르는 불축제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속초를 상징하는 것들-설악산, 청초호, 영랑호, 동해바다 등, 그리고 인공적인 엑스포장의 상징탑!!!

바로 이곳 엑스포장에서 대부분의 축제가 열린다.

행사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불꽃놀이는 다음부터는 청호동 신수로교에서 열렸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

그러면 모든 이들이 집에서도 화려한 불꽃의 향연을 즐길수 있지않을까??!!

 

지난해에는 없었던 봉황 조형물~ 행사장 한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있는 두녀석으로 인해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이들이 나름 북적였다는~~  ^^ 

 

불축제를 상징하는 새로운 조형물이다~

대부분의 조형물처럼 설치했다가 행사가 끝나면 철거하는 그런 한시적인 조형물이 아니다.

요거이 아마도 포토존인듯싶다. 불축제를 상징하는 새로운 캐릭터인가? "불이"와 "초이" 캐릭터명은 누가 지었을까나?? 

 

 

불축제의 상징 - 청룡과 황룡

청초호와 영랑호를 대변하는 듯 싶다. 속초지역의 신화와 관련있다는데 시민으로서의 무관심의 극치인가!! ㅜ.ㅜ

창작등 전시코너에 설치된 어느 이의 작품!!  역시 용을 소재로 한다.

내년에는 용과 관련된 창작등불작품만 전시, 시상해도 될 듯 싶다.

그럼 더욱더 다양한 용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