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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산책을 위해 걷는 길에 있음에도, 있는줄 몰랐다.국내여행/강원도 2024. 12. 13. 18:23
친구와 가볍게 한잔을 하기위해 찾은 주점, 친구가 위치를 찍어주는데 1년에 수없이 오고가는 동네산 드나드는 길가의 한켠에 있는 가게임에도 있는줄 몰랐다.옛날로 따지자면 시골마을의 구석이라 할 수 있지만, 지금은 동서고속철도의 영향으로 브랜드아파트까지 들어선 시골마을의 단독주택에 자리잡은 주점으로 오히려 바로옆(같은 건물)의 일본식 돈카츠 전문점은 언제 한번 들러야지 하면서도 왜 이런 주점을 못봤을까?카페를 하는 친구는 휴무일이라며 타지에 잠시 다녀오는 길, 나는 퇴근하면서 가볍게 오랜만에 한잔하기로 한다.친구가 찍어준 좌표를 보니 그런 가게가 있는줄은 몰라도, 일본식 돈카츠 가게가 있는 건물이라는 짐작으로 찾아간다.어둠속에서도 희미한 불빛만 흘러나오는 음침한(^^:) 가게 "소소리(SOSORI)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