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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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산>매일 올라볼수 있을까?오르다~ 山!!/山 2020. 7. 9. 18:44
삶의 변화는 예기치 못한 경우가 많다. 최근 한달 이상의 피로감이 누적되는 업무는 조금더 좋은 환경에서라고 장담할 수는 없으나 도전의 마음으로 선택한 것이기에 참아내야만 한다. 이정도까지 피로감을 느낀적이 없기에 애써 태연한척 버텨본다. 그런 와중에 2~3년을 끌며 팔리지 않을것 같던 시골집이 팔리면서 이사까지 하게된다. 피곤함이 누적되는 일상속에 속이 시원할만 하지만, 이사하는 과정에도 내가 뭘 하겠다는 여유와 의욕도 없기에 옆지기의 수고로움이 모두 투자된다. 그런 여유와 피로감을 떠나 새로이 터전을 잡은 곳이 특별한 산행이 없는 휴일이면 오르게되던 청대산(231m)을 지척에 둔 곳이니 목적을 두지않아도 자연스레 새벽녘에 발걸음을 옮기며 나와의 싸움을 진행하게 된다. 이사한 첫날부터 옆지기와 부시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