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데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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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첫날, 해저터널 그리고 동피랑~국내여행/경상도 2021. 8. 6. 12:50
이른 새벽부터 출발하여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고생했으니 시원한 음식으로 잠시 더위를 식힌다. 그리고 더위를 조금더 피해보자며 선택한 코스는 해저터널, 시원할줄 알았다. 말그대로 수면아래의 터널이니 햇빛이 드리칠 일도 없을뿐더러, 햇볕의 뜨거운 열기를 남해의 바닷물이 식혀줄것만 같았다. 그러나 오산이었다. 그래도 태양이 머리위에서 이글거리는 밖의 세상보다는 한결 낫지않겠는가~!! 일제시대의 흔적이지만 이로 인한 편리를 누렸음은 명확한 사실, 그래서 근대문화유산으로써의 가치를 보존하며 지금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통영해저터널"이다. 차를 주차하고 해저터널을 들어가는 입구에 걸음을 옮기면서부터 일제의 흔적(이라는 표현보다는 근대의 분위기라고 하자~)이 확연히 눈에 들어온다. 근대문화유산이라고는 하지만,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