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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이 아니라 콩새 탄신일~일상~/일상사 2020. 4. 8. 12:00
행복은 우연치 않게 우리들 일상 속으로 들어온다. 콩새녀석은 특히 그런 존재다. 떵깡쥐 녀석 하나만 바라보며 잘 커주길 바라던 어느날, 콩새녀석은 무뎌지는 우리 가족의 일상속에 행복의 나무를 심듯이 태어난다. 그러니 식목일보다는 1년 내내 자기의 생일을 기다리는 콩새녀석의 하루를 더없이 축하해줘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 녀석이 복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요하고 있으니, 녀석의 애정하는 고기집은 언감생심~ ㅜㅜ 그렇다고 식목일을 또 의미없이 보내면 서운하다. 그렇다기 보다는 조그만 텃밭을 그냥 놀릴수는 없으니 채소류를 심을 자리를 빼고, 녀석들의 나무를 한그루씩 심으려 한다. 식목일이면 지자체와 산림청 등에서 묘목나눠주기 행사를 하니, 올해는 특히 코로나때문인지는 알수 없지만 대기줄 서며 나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