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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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더위가 한풀 꺾인 해변의 봉사자들~일상~/기자단 2021. 8. 12. 20:33
얼마간이었을까? 아무리 여름이라지만 더워도 너무 덥다. 습도까지 높은 상황에서 무더위가 더 극성이었던 남쪽까지 다녀왔으니 올여름은 지긋지긋할 정도로 나를 힘들게 한듯하다. 그래도 소나기가 한두차례 퍼부어주고 난 뒤의 저녁 해안가는 계절이 바뀌어가고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 그러나 여전히 한낮의 태양은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주말이라 하더라도 섣불리 바다를 찾지 못한다. 며칠 상간으로 소나기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는 어느날 늦은 저녁, 속초해수욕장을 찾아본다. 해수욕장이 아니더라도 소나기의 흔적은 아침, 저녁의 공기를 바꾸어놓았기에 그 자체로 상쾌하다. 성수기라면 저녁에도 피서객으로 넘실거릴 속초해수욕장이지만,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야간개장 운영을 하다 전국적인 감염환자 증가추세에 맞춰 지난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