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호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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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버거보다 더맛있는 브랜드버거~국내여행/강원도 2024. 5. 23. 19:35
우리사회에는 수공예품, 수제품 그리고 핸드메이드(hand amade) 등의 수식어로 고가의 상품, 질좋은 상품을 홍보하고는 한다.그런데 말이지...... 우리 입맛이 저렴해서인지 얼마전 맛보았던 수제버거도 나쁘지 않았는데 작은딸과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가끔 찾게되는 브랜드 "버거왕~"이 더 맛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물론 브랜드 버거들도 모든 메뉴를 다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브랜드마다 특정 메뉴에 feel이 꽂혀서 어떤 것을 먹고자 하느냐에 따라 해당 브랜드 매장을 찾게 된다.옆지기가 약속이 있는 날은 가끔 식사를 챙겨놓고 가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날에는 무얼 먹을까 고민을 하게되는데...... 결론은 뻔한 고민들이다.햄버거, 피자, 마라탕 그리고 분식으로 떡볶이 간혹 아빠는 요리사라는 장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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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수공원>축제는 인위적이지 않아야 진정한 축제다.국내여행/강원도 2024. 4. 10. 14:05
영랑호를 비롯한 속초의 곳곳이 축제로 맘을 졸였을듯싶다. 자연을 매개체로 한 축제인지라, 속초시의 홍보에서도 보이듯이 "하늘을 거스를수는 없는 일~"이기에 아무리 기간을 예측하고 축제를 준비하더라도 멋진 풍경, 멋진 모습을 보여줄까? 축제가 성황리에 진행이 될까? 라는 즐거운 기다림으로 우리의 지역을 걱정하는 사람들~ 그러나 축제는 축제를 준비하는 이들로 인해 더 풍성해지지만, 진정한 축제는 자연이 연출하는 모습 그 자체에 있다고 하겠다. 2주간 주말마다 벚꽃축제라고 대대적인 홍보도 하였지만, 나에게 축제는 지금이다. 집앞을 나서 청초호수공원을 잠시 거니는 이른 저녁시간, 물론 작은딸이 봄이 되었음을 알리듯이 산책을 하고싶다고 하니 함께 나서는데 아직은 쌀쌀함이 함께 전해지는 봄바람에 많은 시간을 호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