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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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산 설경>건조한 겨울을 지나 눈의 나라로~일상~/기자단 2023. 1. 15. 17:06
기상청 예보 및 피해 등을 전하는 뉴스를 보다보면 과연 강원도가 눈의 고장이었다는 사실이 거짓은 아닐까싶을때가 있는데, 기상이변이나 기후변화 등의 영향이리라 여기며 기다리다보면 언젠가는 하얀 눈의 세상이 되는 우리의 고장을 만나게 된다. 언젠가~라는 막연한 시간보다는 최근의 경험상으로는 음력 설날 전후를 해서 눈이 제법 쌓이곤 했던것같다. 이런 시간의 흐름과 반복을 감안하여 우리는 또 일상의 생활을 풀어나가면 된다. 첫눈다운 첫눈이 드디어 내렸다. 솜사탕같은 앙증맞은 첫눈이라면 도심의 거리에서 즐겨도 좋겠지만, 제법 많은 적설량일때는 차를 끌고 나가는 것도 불편할 뿐더러 주차하는 것도 모든 상황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속초시에서는 대설주의보 등의 상황에서 공용주차장을 무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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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산>같은 자연이지만 다른 모습을 볼수 있다.일상~/기자단 2022. 8. 7. 14:48
속초팔경, 청대화병 등의 수식어로 속초의 작은 자연을 대표하는 곳이 있다. 동해안권의 수많은 관광도시가 그러하듯 속초의 관광자원은 산, 바다 그리고 호수로 대변된다. 그중 속초를 대표하는 산은 설악산, 설악권의 대표도시가 속초이다. 그럼에도 설악산은 부담없이 거닐수 있는 산이라 이야기하기에는 부담이 아닐수 없다. 그래서 속초팔경과 청대화병이라 이야기하는 청대산을 우리는 심신의 건강과 호연지기를 위해 매일 또는 습관적으로 거닌다. 청대산을 오르는 기본코스는 주차장에서 정상 그리고 신라샘으로 이어지는 청대산단풍길 구간으로, 많은 분들이 거닐고 오르며 소개하기도 하기에 새로운 코스를 눈에 담아본다. 떡밭재에서 정상을 오르고, 운동시설과 사진찍기 좋은 조망터에 들렀다가 청대리 코스로 하산을 하는 구간은 주차장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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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청대산>작은 산에서 만나는 다양한 풍경들~일상~/기자단 2022. 6. 14. 12:39
속초를 상징하는 가장 큰 관광자원으로 설악산(해발 1,708m)이 있다. 속초를 여행하며 설악산을 즐기고 푸른 동해바다를 벗하며 싱싱한 활어회를 맛보는 코스는 자연을 즐기는 이들에겐 필수 코스나 다름없다. 그러나 짧은 시간 많은 것을 눈에 담고, 즐기며 맛보고자 하는 이들에겐 설악산은 부담이 아닐수 없다. 설악산처럼 기암과 계곡의 풍경을 접하는 명산은 아니지만, 속초8경의 하나로 병풍을 둘러놓은것과 같다는 표현으로 청대화병(靑垈畵屛)이라 불리고, 주변에 소나무가 무성하여 그 푸르름을 상징하는 이름의 청대산(해발 231m)은 아담하지만 속초의 전경과 호수 그리고 동해바다를 즐길수 있는 숲길이 좋은 곳이다. 한때 산불로 인하여 나무들이 소실되고 황량한 모습이기도 했지만, 속초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여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