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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일정의 울릉도 여행, 이틀간의 강행군에도 어디 더 볼곳없을까가 아닌 어디 어디를 구경해야지라는 욕심은 끝이 없다. 그나마 마지막날 일정은 해안일주 유람선을 타고 눈으로만 즐기면 될 것이라는 여유가 있다.(정말?) 해안 일주를 위한 배편의 시간은 이른 시간 일어난 우리들..
울릉도 여행을 하면서 곳곳의 비경에 감탄을 하게되지만 이곳만은 빼놓을수 없다라고 해야 하는 두곳, 성인봉과 독도탐방이 되겠다. 가족과 오롯이 함께 한다면 분명 성인봉 산행은 포기해야만하는 여정일테지만, 휴가를 울릉도를 잡을때부터 울릉도에 발을 디디는 순간까지도 포기해..
어릴때부터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라며 흥얼거려서 너무나도 익숙한, 그래서 꼭 한번쯤은 들러봤어야 할 섬 울릉도를 향하는 길은 설렘으로 시작한다. 계획없이 느닷없이 떠나는 걸음이 즐거울때도 있지만, 이번 여름시즌 가족여행과 같은 경우에는 어디를 구경할 것인가? 어..
가족들과 나들이를 가지만 또 언제 갔었나싶은 기억력은 새로운 여행의 일정을 앞두고 설레게한다. 초등학교(우리시절엔 국민학교였지만~)때 매년 같은 장소의 소풍이더라도 그 시간이 설레는것처럼말이다. 그런 설렘속에 우리가족에겐 미지의 섬인 울릉도를 향한다. 그런데, 빗방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