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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첫날, 강행군과 같은 일정을 보낸 탓일까? 포장해온 지역의 음식들과 함께 한잔을 들이키니 옆지기는 아이들의 컨디션을 걱정하며 어둠의 세계로 들어간다. 나도 어둠의 세계를 거닐지만, 이는 다른 어둠이니라. 거리의 가로등 불빛이 은은하게 비추이는 어둠속의 꽃밭에서 남정..
그리 일정에 쫓기듯 떠돌아다닌 여행은 아니지만 어느덧 연휴의 마지막을 즐기는 일정은 괜한 아쉬움이 남는다. 뭐~ 조금더 놀고 싶다는 본연의 모습이 나타나는거다. ^^; 연휴의 마지막날은 당연히 세상에서 제일 편한 집에서 하루 푹 쉬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며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