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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귀가 따갑게 들어오던 말이 있다. 기다림.........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려고 하지만 어버이는 기다려주지않는다." 나름 자식으로써 양가 부모에게 모두 잘 하려고 하지만, 가까이 있음으로써 더 못난 모습만 보였기에 죄송하기만하다...
다들 가족, 친지와의 만남이 즐거웠을 추석 연휴. 반쯤 빈듯한 명절이지만, 남들과 다름없이 가족과의 만남이 즐거운 우리다. 성묘를 다녀오며 들렀던 요양병원에서의 모습에 설마설마했으나, 온전한 정신이 아니었어도 명절 연휴 자식들 한번씩 다 만나보시고, 그렇게 편안하게, 자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