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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의 욕심때문에 가끔 아이들에게 이런 저런 소소한 것(아닌가~ ^^;)들을 요구하기는 하지만, 항상 두 깡쥐들은 쓸데없는 걱정과 근심이라는듯 학교생활과 집밖의 생활을 영위해간다. 아이에게 부담을 주지않으려 스트레스 받는것보다, 편안한 맘으로 남들에게 바보소리 듣지않..
큰딸과의 터울이 있기에, 그럼에도 어린이집 드나드는 시기는 어찌 그리도 잘 맞추었는지 언니 졸업하고나니 꼬맹이녀석의 입학으로 횟수만 몇년인지?!! ^^; 그렇게 반복되는 재롱잔치에 어느정도 식상함을 느껴서일까?? 발표회의 모든 것을 담은 DVD신청도 거절하는 간큰 학부형의 모습..
몇백년만의 아이들과의 시간, 육아라는 전쟁같은 용어를 써가며 한낮을 보내본다. 옆지기없는 몇백년만의 아이들과의 시간이다보니 아이들이 불편했을듯싶은 하루다. 오전은 큰딸의 청소년수련원 프로그램을 수강하느라 작은 꼬맹이녀석과 병원을 다녀오니 뭐 딱히 할게 없고, 오후는 ..
산을 찾지 않는다. 산을 찾지 못한다라고 하고 싶지만, 옆지기와 아이들에게 핑계를 대는것같아 미안하니 진짜 산을 찾지 않는다. ^^ 약 1주일 전부터 설악의 비경을 탐방한다는 SNS의 글과 댓글의 들뜬 기분에 편승하고 싶지만 꾹꾹 눌러 참는다. 친구와 지역 산에서 금요일 저녁 백패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