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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인가? 기억도 가물가물할 정도로 오래전 옆지기와 데이트겸 방문했었던 허브나라, 그곳을 흥정계곡 물놀이를 마치고 들러보기로 한다. 그다지 기대감 없이 끌려가듯 들어선, 더위에 만사가 귀찮아지는 그런 시간의 허브나라는 내가 언제 야생화와 꽃에 관심을 가졌었다고 연신 카..
어린이날이 포함된 연휴, 무작정 길을 떠나보자고 옆지기와 의기투합한다. 예전에는 캠핑을 가자고 하면 캠핑장 예약과 먹거리와 식기류 등의 짐을 가득 챙겨야하는 스트레스가 만만치않았기에, 편하게 무작정 길을 나서보자고 이야기한다. 무작정 길거리에서 루프탑 텐트를 설치하고 ..
참 못난 부모다라는 생각이 문뜩!! 아이 초등학교 3학년을 마치고 고학년이 되어가는 시점에 여행다운 여행 처음 가는 것같다는 옆지기의 말에 내가 아이들에게 다른 세상의 볼거리를 그렇게 안보여주었나싶은 괴리감이 생기는건 뭘까??? 그런 괴리감을 떠나, 옆지기 덕분에 그 친구네 가..